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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의회 매주 금요일 아침 6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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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금요일 아침 6시 30분 https://tv.jtbc.co.kr/ombudsman

시청자게시판

오늘 정치부회의 중 스쳐간 '야근'이라는 단어때문에....

조인스 계정 김***** 2017-06-12 PM 6:40:37 조회 379 추천 0

 이글 쓰려고 회원가입하고, 정치부회의 시청자 게시판이 없어서 찾아찾아 여기에 글 쓰네요

날마다 사회부회의와 정치부회의를 꾸준히 시청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정치부회의를 틀어놓고 이런저런 작업을 하다가 귀에 거슬린게 있어서 이렇게 글 까지 올리게 됬네요


먼저! 저는 정치부회의 부장님과 반장님들 많이 좋아해요!!!  개인적인 유감은 없다는 점을 말씀 드리고 싶구요

이 글은 불평이나, 비판이 아니라는 점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애정에서 우러나오는 일종의 불편한? 그런 어느 부분이라 봐주셨으면 좋겠네요


가끔 정치부 부장님이 양반장님한테 쿠사리 주는거 보면서....  웃자고 하시는거 같은데;;;;;;;;;;;;

솔직히 그 코드가 이해 안되어;;;;;;;;; 그냥 저들만의 개그코드인가 보다 하고 들어 넘기고 있지만

부장님도 농담을 정색하면서 하고 양반장님도 정색한 표정으로 받고...

사내 질책을 실시간으로 보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때도 있어요

사실 좀 불편했어요

그렇게 정색한 얼굴로 농담 주고 받으실거면 그냥 팩트만 전하는 뉴스를 하시구요

농담을 하면서 시청자와 가깝게 다가가고 싶다면 좀 더 유한 분위기로  웃으면서 하시면 어떨가 싶네요

아무튼 제가 오늘 하고 싶은 말은 이건 아니구요;;;;  참고하시구요 ;;; 쿨럭 ;;;



오늘 정치부회의 보다가 듣기 불편했던 농담? 이 있어서 서두가 길어졌네요

오늘도 부장님이 웃자고 하신 말 같은데;;;;;;;;;;. 그 대상이 양반장님은 아니였던거 같구요..

(제가 일 하는 중에 티비를 틀어놓고만 있었고, 사소하게 듣고만 있었서서, 

짧은 시간에 훅- 지나가서 그 대상이 누구였는지는 모르겠네요)


아무튼 부장님이 어떤 반장님한테 했는지, 다른 반장님 모두에게 했는지 모르겠지만.....

'야근'을 해야된다는 식으로 말씀하셨어요 


(이부분 제가 잘 못 들었을수도 있으니, 

제가 잘 못 들었거나, 맥락 없이 야근에만 초점이 맞춰진거라면 말씀주세요

다시보고 확인해보고 싶은데,, 다시보기 메뉴에도 없네요 ;;;;;

아무튼 제가 잘 못 알아서 오해한거면 이 글은 자삭하겠습니다)


좀 황당했어요. 


우리 사회에 야근이 만연되있고, 그게 당연시 되고, 

특히 방송계는 야근이 거의 필수인건 알고 있지만요

국가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야근을 줄이고 없애자고 얘기하고

직장인들에게 가족과의 저녁을 찾아주자고, 시사교양 프로그램에서 얘기도 하고 켐페인도 하고 있는 마당에, 

그냥 예능프로도 아니고 뉴스에 가까운 프로그램에서 야근을 해야한다는 식으로 발언하는 걸 보면서

좀 안타까웠고 실망했습니다.


물론, 가볍게 쉽게 말씀하신거 아는데요....  

언론의 무서움 아시죠? 

그냥 스쳐가는 그런 말들이 나중에는 사실이 되고 각인된다는 점...

정치부회의는 그냥 웃고 지나쳐 보는 예능프로가 아니라는 점...


그 점 때문에 이렇게 글까지 드리게 됬습니다

참 별것도 아닌거 가지고 예민하게 군다 하실 수도 있는데요

종편이지만 몇몇 소수만 보는게 아닌,

많은 사람들이 시청하는 jtbc 이기에 이렇게 글 올려봅니다


항상 고생이 많으시구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불어...  정치부 부장님...  이상한 개그,쿠사리 그만해요..  잘생긴 얼굴에 그 개그감은 안 어울려요

그리고, 양반장님...   부장님이 이상한 개그치면 좀 웃으면서 받아줘요. 

그 심정 이해는 하지만, 보는 우리의 심정도 헤아려주세요 ㅠㅜ  

설마 우리는 사내 질책이나 훈계를 레알로 보고 있는건 아니죠?? ㅠㅜ



마지막으로 궁금한점...

피드백은 어떻게 주시나요?  다른 글들에도 피드백은 없으신거 같아서...

그냥 허공으로 흩어질 이야기라면 회원가입까지 해가며 이 글을 고쳐가며 고쳐가며 쓴 제자신이 자괴감에 휩싸일거 같아서요 ㅎㅎ

별 대단한걸 원하는건 아니구요, 여기에 글쓴 다른 분들도 마찮가지일거 같은데...

글 잘 봤다는 댓글이라도 주셨으면 좋겠네요. 바쁘신데 너무 많은걸 바라는건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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