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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의회 매주 금요일 아침 6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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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금요일 아침 6시 30분 https://tv.jtbc.co.kr/ombudsman

시청자게시판

초심을 읽은 JTBC보도국. 정신 차리세요.

J***** 2018-06-14 PM 6:46:17 조회 328 추천 6

 최순실 박근혜 게이트로 JTBC의 신뢰도가 급격하게 올라 항상 뉴스을 챙겨보는 시청자입니다.

여타 다른 뉴스들과 다르게 심도있는 접근이 좋고, 그에 따른 진실하고 성실한 보도로

기존 뉴스와 다르게 항상 신뢰하고 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올해 들어 보여주는 뉴스룸의 모습은 실망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미투운동을 심도있게 다룬 것은 아주 좋은 일입니다.

언론으로서 해야할 일이지요.

하지만, 예전 박진성 시인 성범죄 무고를 일으킨 탁수정같은 사기꾼을 페미니즘 운동가로 둔갑시켜 인터뷰 할 때

저는 눈을 의심했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배우 오달수씨 사건 때의 보도를 하나하나 짚어 보면,

명확한 증거나 팩트, 스모킹건 없이 보도하는 모습을 보고 

굉장히 실망했습니다.

또한, 아주 편향된 부분도 있습니다.

지금 한국에서의 레디컬 페미니즘은 굉장히 문제가 많으며, 진보 운동이 아니라

과격한, 테러 운동에 가깝습니다. 정의적으로 보면 테러집단입니다.

미투운동을 변질 시키고 있으며 성갈등을 조장하고

한국에서 꼭 필요한 성평등 운동을 저해하고 있는 

진보계의 적폐입니다. 그들은 용기있는 미투운동의 피해자들에 깔때기를 꼽고

방패삼아 자신들의 정치적 위치와 사회여론을 차지하려는 그야말로 정상인격 이하의 존재들입니다.

엄연히 여타 성평등과 정상적인 페미니즘 운동과는 다릅니다.

(조국에 애국한다는 점이 같다고 해서 보수주의와 나치가 같은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런데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성평등 운동이라는 이유로

노골적으로 레디컬 페미니즘의 의견만을 이슈화 시키며, 그들의 문제점은 축소하거나 다루지 않는 모습은

과연 뉴스룸이 기존 언론과 다를바 없는 정치 언론이 아닌가 의심스럽습니다.



거기에 더 나아가 어제 선거방송에서 나온 "이재명 당선인"과의 인터뷰는 아주 실망스러웠습니다.

물론 이재명 당선인도 행동이 경솔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분명히 무삭제 원본에서 나온 바로 보면

아나운서가 교묘하게 뉘앙스를 이용해서 여배우 스캔들을 들어내려고 한 의도가 보입니다.

이재명 당선인이 말한  "도지사로서의 책임질 부분을 책임지겠다(직책에 따른 책임감)"를

맥락을 자르고 네거티브 화두를 던진 다음 "책임질 부분이 있으면 책임지겠다(스캔들의 법적책임)"

식으로 여배우 스캔들의 책임을 질문하며 그 스캔들로 교묘하게 유도하였습니다.

그것은 아나운서 개인의 잘못이나 착오라고 하기엔 

기존에 보여준 뉴스룸의 스탠스에서 의도된 부분이라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뉴스룸이 젊은 여성들과 진보계층에게 지지도가 높은 언론임은 익히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론이 자신들의 지지층만을 위한 언론이 되면, 중립성이 흔들리고

TV조선과 같이 언론을 가장한 광고사가 되버립니다.

완벽한 중립은 불가능하지만, 중립을 하려 노력하는 모습이 보여야 하는 것이 언론의 자세 아닐까요?

시청률과 정치세력 지지층만 의식하지 말고 기존에 보여준 언론인으로서의 자세를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MBC 시즌2가 절대 남의 일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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