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 룩 고민이라면, 이태란이 제안하는 ‘럭셔리 커리어우먼 룩’

 

 

 

지난주 성황리에 막을 내린 JTBC 드라마 '아내의 자격'. 김희애는 프렌치 시크와 뉴요커 룩, 임성민과 최은경은 대치동 사모님 룩이었다면, 이태란은 럭셔리 커리어우먼 룩을 보여주었다. 낮엔 따뜻하고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요즘 같은 때, 출근할 때 어떤 옷을 입어야 할지 옷장 앞에서 고민이라면 그녀의 코디를 참고해보자.

돈과 명성을 모두 얻은 그녀답게 무채색 계열보단 비비드한 컬러로 주로 코디하여, 더욱 더 당당하고 자신있어 보이는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옷이 화려한만큼 액세서리를 절제한 것이 현명한 스타일링 팁이다. 액세서리까지 화려하게 하면, 워스트 드레서가 되기 쉽상.

패턴이 가미되지 않은 아이템을 입을 땐 스카프와 브로치 등의 액세서리를 활용하여 세심하게 신경 썼다. 퇴근 후, 약속이라도 있어 집에 늦게 들어가게 된다면 쌀쌀한 밤에 스카프는 머스트 해브 아이템! 착용하지 않는 동안엔 핸드백에 매듭을 매어주면 센스 있어 보일 것이다.

블라우스에 스커트, 재킷은 오피스 룩의 정석이나 다름없다. 스틸컷을 보면 같은 컬러의 언발란스 스커트를 2가지 방법으로 연출한 스타일링이 돋보인다. 하나는 상위, 하위 모두 블루 계열로 톤온톤으로 맞추어 이지적이고 우아하게 연출하였다. 베이지 컬러의 벨트를 착용한 것과 같이 다른 컬러가 들어간 아이템을 활용해주면 더욱 완벽한 코디가 된다.

반면에 오른쪽 사진은 오피스 룩을 좀 더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해낸 예. 블라우스 대신 티셔츠를, 팔찌를 한 것만 같은 착시 현상 디테일이 들어간 재킷이 눈에 띈다. 여름같이 날씨가 더울 땐, 이너웨어로 위와 같은 티셔츠 대신 탑을 활용하는 것이 팁. 이처럼, 같은 아이템을 다른 아이템들과 섞어서 활용하면 같은 옷이라고 생각 못할만큼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을 것이다.

 

 

 

 

 

기획 / 주효현 hhjoo@joongang.co.kr
이미지 제공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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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12회 http://home.jtbc.joins.com/Clip/VodClipView.aspx?vod_file_id=VO10015457

② 7회 http://home.jtbc.joins.com/Clip/VodClipView.aspx?vod_file_id=VO10014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