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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감염일지

이지행 엄마

세계의 끝 2013-04-11 PM 5:07:32 조회 805 추천 2

 

처음 M바이러스에 아들 지행이가 걸렸다는 소식에 가장 마음 아파했던 엄마와 아빠.

표정 기억나시나요? 아이보다 더 겁에 질렸을 엄마.

 

 

그렇게 특별격리실로 옮겨진지 얼마 지나지 않아... 지행이는 엄마 아빠의 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오열하는 엄마와 아빠.. 그들에게 어떠한 위로의 말을 건내야하는지... 모두들 지켜보기만 합니다.

 

바이러스가 그렇게 끝난줄 알았는데.. 엄마에게도 피하지 않고 찾아왔습니다.

고개숙인 안타까운 모습..

 

 

 

아들에 자신까지.. 혼자 남겨질 남편 때문에.. 쉽사리 떨어지지 않은 발걸음..

 

 

 

다른 사람들은 M바이러스가 어떤 병인지도 모른채 병에 걸렸다면,

지행의 엄마는 어떤 병인지 얼마나 무서운 병인지 모두 알고 있으니까.. 더 무서웠겠죠..

더 두려웠겠지요..

 

 

" 지행의 엄마를 비롯해.. 지행이가 외할머니한테도 갔었나봐.

친정식구 4명이 감염자야.. "

 

 

정말 암담한 현실...

 

 

윤규진은 분노를 합니다.

이렇게 계속 감염자가 속출하며 피해를 입고 있으니...

 

" 어기영 "

 

정말 어기영의 잘못이라고 생각하는걸까요?

모두 정말 어기영의 탓만 해야하나요?

 

 

점점 다른 사람들처럼 붉은반점이 올라오고, 열도 오르고..

변해가고 있습니다.

 

 

윤규진은 그 사이, 강주헌의 활약으로 어기영을 잡아 항체개발에 성공합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치료를 해 낫게 해주었지만.. 지행의 엄마는 쉽사리 낫지 않습니다.

지행의 아빠도 알아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녀.. 정말 괜찮을걸까요..?

더 이상 지행의 집에 불행이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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