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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감염일지

어기영 선배 최정원

세계의 끝 2013-03-28 PM 3:53:44 조회 943 추천 0

 

극의 초반, <세계의 끝>의 감염자의 신호탄을 날린 어기영의 선배. 최정원.

 

자신이 왜 이렇게 아픈지,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 무엇 때문에 아프게 된건지에 대해

알길 없이 그저 병원을 의지해 찾아왔습니다.

자신의 발로 직접 자신의 몸이 좋지 않다는 걸 알고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24시간 후..

 

 

의식을 잃고 흉칙한 모습으로 누워있는 최정원.

아까 그 모습과 정말 매치가 되지 않을 정도로 악화 된 모습이 믿겨지지가 않습니다.

 

온몸에서 출혈이 일어나고, 5mm 크기의 화산분화구처럼 함몰 되어있는 기괴한 모습.

질병관리본부에서도 이런 경우를 처음 보았기때문에 당황스럽긴 마찬가지 였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필터가 부착된 보호복을 입고 최정원의 오피스텔을 검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최정원의 상태를 알고 난 후라 모두들 바늘구멍하나에도 왔다갔다 할 수있는 보이지 않은 적

바이러스에 큰 두려움을 가지고 시작한 검사였습니다.

 

그 후, 최정원 집에서 나온 모든 정황을 바탕으로 조사하기 시작합니다.

 

그가 일했던 수족관도 검사하고,

 

얼마전, 사진 동호회에서 갔던 장항습지에도 가보고..

 

하지만 어떠한 단서도 찾아낼 수 없었습니다.

 

바이러스에 대한 모든것이 미궁으로 빠지던 그때

 

최정원은 48시간만에 죽고 최정원을 옮겼던 이송요원역시 24시간만에 사망하였습니다.

그 사실에 절망하는 질병관리팀.

 

최정원의 집에서 나오는 물품을 다시보고 또 다시 보며, 알게된 사실.

 

가지런하게 뜯은 약봉지와 한쪽 모서리만 찢겨져 있는 약봉지.

두개의 종류가 발견되었습니다.

 

주헌 曰

" 사람이 무의식 중에 하는 습관에는 일관성이 있어요. "

 

그렇습니다! 드디어 알아낸 사실은, 정원이 혼자가 아닌 둘이 같이 생활을 했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나온 술병까지, 전부.. 감염되기에 충분한 요소들이였습니다.

이제 같이 있던 친구만 찾아내면 됩니다.

 

뒤늦게 자신과 함께 살며, 건강보험증을 빌려주던 선배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 어기영.

 

 

믿을  수 없는 상황에 온 몸이 떨립니다.

설마.. 자신 때문일까.. 정말 설마 나때문일까.. 믿을 수 없는 어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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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기영은 이제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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