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이번 녹화분량은 남북정상회담이 주요 쟁점일뿐더러

시청자들이 가장 관심갖고 기다린 주제일텐데

이게 미뤄져서 다음주에 방영된다면 분명 이번주에 녹화한 분량도 적어질게 뻔한데요.

백상예술대상이 갑자기 잡힌 일정도 아닌데, 지난주 방송때 미리 고지를 했어야죠.

평소보다 늦은 시간에 편성하거나, 요일을 미뤄서라도 방송을 하게 된다거나,

굳이 결방을 한다면 그 사실도 방송에서 알렸어야죠.

일하고 와서 피곤해가지고 바로 잠든 와중에도

썰전하는 시간에 알람맞춰놔서 일어났는데... 허무합니다.

또한 한반도 중요 정치사안인데 회담생중계 보면서 긴급녹화는 했는지도 궁금합니다.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가 국내적으로 최고이슈였다면

남북정상회담은 국내적 뿐만아니라

국외적으로 어느나라건 뉴스 메인에 장식할 정도로 최고의 이슈였는데 말이죠.

솔직히 화가 많이 나네요... 지금 이 글도 많이 억누르면서 쓰는겁니다.

이미 결방한 건 지나간 일이고, 이번주 내로 새로 편성을 짤리도 없으니

다음주 썰전 방영시간을 늘리는게 그나마 저 포함해서 시청자들의 원성을 누그러뜨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설프게 늘리지말고 40~50분 가량은 추가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여튼 썰전 잘 보고있습니다. 앞으로도 잘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