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방송보고 어이가 없는 장면을 봤다 바로 유씨가 북한 입장에서 핵포기하면 미국이 약속어길까봐 불안해 한다는 것과 북핵문제를 우리 민족의 사대DNA가 있어 잘 될거라는 소리다

유씨에게는 한국과 많은 나라와 사람들이 북한의 핵포기의 진의를 의심하고 불안해 하는 것은 안보이나? 기대에 부풀어 너무 나간거 아닌가?

균형감이라는 것은 애당초 머릿속에 존재하지 않는가?

일본 극우신문인 산케이에서 한국은 조선의 사대DNA를 물려받았다고 했다 한국방송에서 한국인이 사대DNA를 자랑스럽게 운운하며 사대DNA에 북핵해결에 희망을 걸고 있더라

조선의 사대DNA는 일본 극우가 줄기차게 주장해오던 말이다 거슬러 올라가면 식민사관에서 시작된다 그 용어를 그대로 사용하고 북핵해결과 연결하는 유씨의 역사인식은 식민사관하고 다를바 없다 이 북핵과 사대DNA가 연결되는 뇌작용이 놀라울 뿐이다 

많이 안다고 관점이나 사상이 항상 옳은 건 아니다 균형감과 수용 다양성 그리고 겸손해라 본인은 모르겠지만 토론 태도도 상당히 상대를 내려다보는게 보인다 전원책은 전투적이라 좀 제어가 되는 것 같던데 박형준은 얌전한 것도 이유가 될 것같다

한류붐인데 중국 일본 진촐할 생각은 없나? 사대DNA 상당히 먹힐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