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응급실에서 접수요청이 의료불신 조장? 듣다가 어이가 없어서... 응급실에서 접수가 안되면 의료기록 작성부터 검사 투약 처방이 안되요. 당연히 위급한 경우는 먼저 구두처방과 처치를 우선 합니다만 응급실 환자가 한두명도 아니고  접수후 시스템하에서 진료를 진행하는게 차후 의료과실과 오류를 줄이고 혼란을 막습니다. 

 응급실에서는 효율이 환자생명에 직결됩니다. 비효율적인 친절보다  효율에 따른 불친절을 택하는게 맞습니다. 응급실에서 일해보셨나요? 잘 알지도 못하면서 가뜩이나 어려운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는 응급의료진을 두고 의료불신을 논하다니요. 

 티비에 조명된 의사만 영웅이고 음지에서 어려운환경에서 묵묵히 자기 일하는 의사들은 불신대상인가요? 집단마다 잘못된 사람들은 모두 존재합니다. 다른 직업군들은 의사들보다 모두 도덕적으로 우수해서 비리나 성추행 기사가 뜨고 집단의 이익을 위해 단체 파업하나요?

 요즘 이른바 사람살리는 내외산소 내과 소아과 외과 산부인과 미달입니다. 더이상 의사들이 욕먹으면서 구속당하면서  몸을 혹사하면서 사명감 하나갖고 적자나는 과에 안가요. 진짜 한국 의료가  망가져가는데 시스템의 근본해결책은 못내놓고 엄한 의료불신을 조장해서 화살을 돌려요?? 이게 다 니들 태도 때문이다?? 

 배지달고 어설픈 양비론으로 몇마디하면서 고액 출연료 받으며 한다는 소리가...부끄러운줄 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