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동하는 한·미 동맹 위기인가 밤샘토론을 보고

수많은 제재로 북을 압박하는 미국

체재유지를 원하는 북한 입장에선 자신들의 생명을 위협하기에 핵 개발에 전념하며 계속 쏘아대고,

그런 핑계로 미친 듯 일본과 한국에게 방위비를 올려달라는 미국

위와 같이 초강대국 미국의 힘의 논리에 끌려 다니며 고민하는 한국

과연 누구를 위한 제재인지 단박에 알 수 있는 상황 아니겠는가?

이에 대해 한국당은 억제력과 제재유지가 유일한 방법이라며,

방위비 협상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라는 발언과 함께 핵우산 정책의 일원으로 핵 공유까지 하자는데 이는 굴복외교 뿐만 아니라 미국과 최대 경쟁국인 중국을 또다시 건드려 화를 자초하는 케이스라 할 것이다.

그리고 지금 미국과의 시스템만으로도 충분하니 핵 공유라는 말로 불필요하게 자극하지 말고, 우리 정부만이라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시도한 적 없는 방법으로 풀어 주면서(?) 대화를 시도해보자는 민주당 측 입장

과연 제재를 당하며 생명까지 위협 당하고 있는 북한이 그냥 알았다며 끌려오겠는가? 그 꼴을 미국이나 일본이 가만 보겠는가 말이다.

힘의 논리로 돌아가는 세상임을 몰라도 한 참 모르는 생각이라 할 수 있다

위와 같이 외세에 의존하는 것은 국민의 안위를 남의 손에 맡기는 것과 같으며, 영원히 끌려 다니는 구조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두 당 측의 제안은 절대 옳은 방법이 아니라 할 것이다

지금의 형세는 미국과 일본의 방어선이 우리나라에 있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말 그대로 자국의 안보가 우리나라 국운에 걸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히려 지원해달라고 할 판

만약 한국이 무너질 경우 동아시아는 물론 동남아시아 그리고 환태평양권마저 순식간에 잃을 수 있으므로 오히려 미국과 일본의 최대 약점이라는 것이다 한국의 안보 불안은 곧바로 트럼프정부의 실권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이러 점을 잘 반영하여 자주국방은 물론 지혜롭게 외교안보에 힘써야만 할 것이다.

임진왜란 때 결국 나라를 지킨 것은 명나라가 아니라 이순신장군과 이 땅의 민초들이었음을 절대 잊지 말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