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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25 종영 https://tv.jtbc.co.kr/janggo

시청자 의견

예능 MC인데, 웃음보다 욕 먼저 나오니..

Y***** 2017-10-17 PM 5:50:45 조회 160 추천 15


다 사람이 하는 일이다.  

인지상정..  일상경험의 상식만으로도 

다 통하고 대부분 이해할 수 있다는 말.

정치 얘기 예능방송에 끌어들이니 마니..

수꼴, 태극기, 일베 애들의 정신승리일 뿐이고.


예능은 특히나 사람의 유쾌한 감정을 돋구는 

능력으로 인기가 좌우된다. 

지 먹고 살라고 동료들의 아픔과 상처까지

헤집고 들어와 제 잇속만 챙긴 일을 알았는데

유쾌할 수 있나. 그 비열한 언행이 눈에 아른거려서. 

내가 겪은 억울함도 오버랩돼 스쳐가고. 

이해당사자가 아녀도 충분히 더러움이 느껴진다.

공감능력이 인간이 진화시켜온 뚜렷한 정체성들 중 하나라잖나.


내가 직접 경험한 일이 아닌데도..

예능프로의 말장난이나, 슬랩스틱 몸짓,

낄낄댈 수 있는 상황에 웃고 즐거울 수 있는 것도

인간의 공감능력 때문이 아닌가.

반대 감정도 마찬가지다. 불쾌함도 공유된다.


불쾌하고 짜증나고 혐오스럽기한 언행을 

벌인 출연자를 풀어놓곤 웃어라.  즐겨라?

'내가 예능프로라 했고 만들었으니 넌 웃어라'

웃정너도 아니고.ㅡ.,ㅡ  이건 아니질 않나.

사람 마음,감정 맘대로 강제할 수 없기에..

각종 예능프로가 시청률 경쟁하는 것 아닌가.



자신에게 '잘 나가는' 아나운서로서의 입지를

세워준 마봉춘과, 특히 동료들이다. 고마움을 

느끼는 건 거의 의무같이 당연하다. 헌데도,

이런 건 다 잘난 자기 잘한 탓이고.

그 명성으로 프리선언한 후 1년 간..

어떤 프로도 진행하지 못한 건 또 죄다 남탓이란다.

'방송국의 조직적 배제'.. 라며 

굶어죽게 생겼다고 징징거리는 걸 봤다.


이런 발언과 정신상태로도 충분히 황당하다.

일반인에 비해 훨씬 높은 연봉과 소득을

올리던 간판 아나운서 시절이다.

안정적인 직업과 직장이기까지도 한

'마봉춘의 간판' 을 박차고 나온 건 본인이고.

몇 십 배, 몇 백 배의 수익을 바라고 말이다.

본인의 판단과 선택이 뜻대로 되지 않자,

넘탓이다.   방송국의 조직적 보복이니 음모니..


이 부분이 더욱 황당하고 짜증을 유발한다.

지놈의 뜻대로 되지 않고 경제적으로 힘들 때도

남탓하며 본인의 어려움과 아픔에 그리도 

징징거리며 집착해놓고는..

지금의 자신을 있게한 동료들의 헌신과 아픔에

공감은 커녕 상처주며 도약의 발판과 기회로

삼아 십분 활용해 왔다는 거다.


이런 일이 기밀문서도, 소설도 아니고..

쉽게 검색이 가능한 팩트고 단순한 사실들이잖나.

이런 출연자가 있는 한,

해당프로는 이미 예능이 아니다.

짜증과 분노를 유발하는 짜능이고 화능이지.



게다가 김성주는 무려 MC.

Master of Ceremony..  프로그램 진행자!

이 자의 깔깔대는 소리와 멘트가..

더욱 부산하고 시끄럽고 수다스럽게 거슬린다.

지금도 엠빙신의 정상화를 위해

징계,파면, 부당노동행위에 의한 개인적 불이익을 

또다시 감내하며 필드에서 고생하는 동료들을

조롱하고 모욕하는 짓거리로 보이니.


이쯤이면..  이게 예능이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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