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판을 보고 시청자로서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PD님이 이탈리아 까지 갔다왔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보다보니 방청객을 화면으로 잡을때 부족한 점이 딱 하나 보입니다. 

히든싱어이 가장 극적인 장면은 정말 비슷한 분이 연달아 나올때 시청자로써 웃기기도 하고 감탄이 

나오는데 이때 방청객들(특히 연예인)이 "와"하면서 웃으면서 같이 감탄하고 고개를 절래절래 흔드는

화면을 보면 정말 시청자로서 공감과 즐거움이 더 배가되는 느낌입니다

 (JTBC 카메라멘들이 정말 표정들을 잘 잡습니다.)

 그런데 이탈리아 방송에서는 방청객들이 그런 장면이 없고..그냥 콘서트장에 나와서 노래를 즐기는 표정만

보이고 같이 몸을 흔들더군요.

.(우리 원조 프로그램은 그냥 눈을 감거나, 심각한 표정으로 듣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게 더 웃기고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옆 친구하고 의견을 개진하는 모습도 재미있고요..  원래 유럽사람들의 감정표현이 더 적극적이라던데

 누가 진짜인지 판별하러 나오는게 아니라 음악감상하러 나온 사람들 같습니다.)

이탈리아식으로 내보내면 일반 음악프로그램과 차별이 없으니..PD님께서는 그쪽 제작진들에게 이런

내용좀 알려주세요..(곧 인기가 사그러들면 다른 유럽나라들도 판권을 사려고 하지 않을까 싶어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