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강원도 홍천에 거주하고 있는 34살 청년 정운희라고 합니다.
저희는 과거 1970~ 80년대에 홍천 일대에서 대량 재배했었던 맥주의 주원료인 홉(호프)를 다시 재배하고 있는 협동조합입니다.

맥주시장은 변화했고 많은 성장을 했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수입맥주 회사와 맥주 회사만 많이 늘어났을 뿐, 국산 농산물로 맥주를 만드는 업체는 거의 없죠.

국내 농산물로도 맥주를 만들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맥주업체를 보며 아이러니하더군요.

문제를 해결하고자 저는 문화체육관광부 관광두레라는 마을만들기 정부사업에 지원하였고 현재 과거 홍천에서 재배했던 홉(호프)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현재 홉꽃이 많이 피기 시작했으며 8월 중순쯤 되면 수확을 하게 됩니다.
많은 국민분들께 홉에 대해 알리고 싶어 이렇게 연락드립니다.

ebs 한국기행, 강원 mbc, 지역방송에 방영되었지만 쵤영시기에는 홉꽃이 피고, 수확할 시기가 아니라 제대로 된 영상을 촬영하지는 못하였습니다.

유튜브에서 용오름맥주마을을 검색하시면 방송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홉은 맥주의 원료뿐만 아니라 이미 독일, 체코, 미국, 일본 등 홉을 사용한 천연수면유도제 (숙면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미백, 주름개선에 좋은 미용용품으로도 많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농촌의 환경은 많이 악화되어가고 있습니다.
단순 벼농사만 고집할게 아니라 맥주농업은 충분히 국내에서 재배 및 가공이 가능하기에 많은 홍천 및 홍천일대의 지역분들이 홉농업에 종사하길 바라는 마음에 이렇게 방송국에 연락드려 봅니다!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