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임씬 시즌3가 제작되면서 제작진이 구도적으로 정한 범인은 틀에 박힌채로 그 안에서 나오지 않는다.

크라임씬3의 범인들은 1.잃을 것이 많은 사람 2.동기가 있는 사람 3.피해자가 죽음으로써 복수가 아닌 부수적 이득을 취하는 자 4.흉기 소지가능성 5.풀리지 않은 미스테리를 안은자 이 다섯가지 안에 모두 들어있다.

시즌2에는 치킨집 살인사건, 미인대회 살인사건 등 기발하고 틀에 박히지 않은 사건이 많이 나온 반면 3은 저 구도 내에 속하면 무조건 범인이다.

1화의 조건에 부합하는 사람은 송대표뿐이며,

1. 당의 대표자리를 맡는 송대표, 선거후보인 장후보, 큰 회사를 운영중인 정부인

2. 함께 음모를 꾸민 송대표, 아버지가 죽은 양알바

3. 다시 당의 차기 유력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은 송대표

4. 사무실에 들어갈 수 있는 송대표, 박보좌관, 정부인

5. 거의 모든 미스테리가 풀림

2화 

1. 잃을것이 많은 김오너

2. 마약파티로 인한 동기

3. 피해자가 죽음으로써 가게 및 마약파티 유지가능

4. 가게 주인으로서 액체질소를 사용할 수 있는 사람 중 하나이며

5. 워커의 미스테리가 남은 사람

3화

1. 잃을것이 많은 김교장, 윤교수

2. 사망동 살인사건과 깊은 연관이 있는 김교장 윤교수 양급장

3. 부수적 이득을 취할 수 있는 김교장과 윤교수

4. 모든 용의자

5. 윤교수 과태료, 윤교수 지시로, 윤교수가 숨긴 신고서 미스테리 등 대부분이 윤교수가 범인인걸 보여주고 있음 

그리고 4화 역시

1. 사기꾼들은 잃을것이 없으므로 양형사 또는 박형사가 범인일 가능성 농후

2. 양형사의 어머님의 죽음, 그 외 돈 못받은 김팀장이나 장비서

3. 양형사의 명품 영수증과 모자르나 작품, 장비서의 블루사파이어와 19억

4. 사건현장 속 배터리 충전기와 김동포의 노끈, 김팀장의 청진기

5. 3조원은 어디로?, 양형사의 명품쇼핑과 영수증의 싸인 대부분이 양형사를 지목하고 있음ㅋㅋㅋㅋㅋㅋㅋ

도대체 언제쯤 이 패턴을 벗어날까 제작진은 고민 좀 해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