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형제 민담집에 대해 알고 싶어요
독일의 유명한 그림형제 민담집에 대해 들어보셨지요?
원래는 <어린이와 가정을 위한 민담집>이라고 독일에서 야콥과 빌핼름 형제가 책으로 엮은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일본 사람들이 이것을 아이들은 위한 동화라는 이름을 붙여서 자기네 나라에 들여왔다고 합니다.
일본을 통하여 서구 문물을 접한 우리도 일본을 따라서 당연히 아이들을 위한 동화로 오인한 것이지요.
일제강점기를 겪는동안 그 상흔이 곳곳에 남아있는데,, 우리가 동화로 잘 못 알고 있는 민담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핸젤과 그레텔, 라푼젤 등 많은 이야기가 원래는 잔인성을 가지고 있는, 구전으로 전해지던 어른들과 이이들이 모두 향유하던 문학이라는 겁니다.
지금이라도 제대로 바로 알고 공부해야겠지요 .
그래서 아이들만을 위한 옛이야기도 아닌것을 이제와서 잔혹하다느니 아이들에게 읽히기에 너무 지나친 부분이 있다거나 하면 안된다는 거지요~~ 원래부터 옜이야기가 가지고 있는 잔혹성이 그대로 있었다는 겁니다.
저는 한길사에서 나온 그림형제 민담집의 번역자 김경연 선생님의 강의를 영등포 평생학습관에서 들을 기회가 있었는데 ,, 우리 차이나는 클래스 시청자들과 함께 듣고 싶어서 이런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번기회에 꼭 방송이 되면 좋겠습니다.
지난번 신동흔 선생님의 우리신화도 잘 들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