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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 클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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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18 종영 |  https://tv.jtbc.co.kr/jtbclecture

시청자 의견

프로그램의 큰 틀이 다음의 관점과 질문이면 어떨까요?

조인스 계정 백***** 2017-04-18 AM 9:18:38 조회 429 추천 1

 

(파시즘이 표면에 등장하기 전) "대중들 속에서 무엇이 진행되고 있었는가?!" 


(대중들의 성격구조에 대한) "지식의 결여는 항상 비생산적인 문제제기를 불러온다"


독일 파시즘의 등장을 대중심리학 관점에서 분석한 '파시즘의 대중심리'(빌헬름 라이히)에서 인용한 글입니다.


독일 파시즘을 목도한 라이히는 대중들(계급에 따른)이 자신들의 사회.경제적 위치에 따라 사고(계급 혁명성)하지 않고 외려 반동적이 되는지에 대한 분석이 제대로 되려면 사회경제적 토대뿐만 아니라 민주적노동과 성(sex)욕망의 억압이라는 정신적 과정 (즉, 이데올로기)이 미치는 영향을 더욱 중요하게 포함했어야 했다고 주장합니다.


아무튼 여기에서 문제제기의 핵심을 가장 잘 표현하고 있는 문장은 "대중들 속에서 무엇이 진행되고 있(었)는가"이지 않나 싶습니다.


대중들 속에 무엇이 진행되고 있는지를 제대로 분석해내지 못한다는 것은 결국 '지식의 결여'를 의미하며, 이 지식의 결여는 '비생산적인 문제제기와 대안'을 제시하면서 사회와 개인들의 삶을 소모시키고 위험한 정치적 선택을 하게 한다고 할 때, 작금의 한국사회에 대한 변혁의 의지를 가진 사람들이라면 더욱 더 질문해야 하지 않는지,....


지금 "대중들 속에서 무엇이 진행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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