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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강 조천호 교수] 김다영 님 질문 - 기후 위기 : 정책과 컴퓨터 시뮬레이션

2019-12-17 AM 10:54:52 조회 619

김다영 님의 질문에 대한 강연자 조천호 교수 님의 응답입니다.


【 질문 】 - ID dayeong921


안녕하세요? 어제 기후 위기 강연 듣고 막연히 생각했던 변화를 수치로 확인할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1. 강연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나라도 CO2를 많이 배출하는 국가 7위로 온실가스에 대한 책임이 있어 보이는데, 파리 기후 협약 동참 외에 정책으로 기후 변화를 저지하려는 행동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탄소배출권 내용도 들어보긴 하였지만 우리나라에서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지조차 모르는 게 현실인 것 같습니다.


2. 마지막쯤 "기술의 발달로 기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가?"의 질문에 대한 답으로 화산 폭발을 말씀하시며 Geoengineering 측면에서 설명하셨는데, 인공적인 방법으로 진행한 컴퓨터 시뮬레이션의 결과를 어느 정도 믿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기후 쪽 공부를 하고 이제 취업 준비생으로 있는데,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과 준비 과정에 열정을 더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답변 】 - 조천호 교수


1. 우리나라는 파리기후협정에 따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30년까지 2010년 대비 82%로 줄이겠다고 약속해 놓고서도 오히려 증가시키고 있습니다. 뭔가 부산하게 기후위기를 대응한다고는 하지만 실제는 별 대응을 하지 않는 상황입니다.


2. 성층권에 햇빛을 막을 수 있는 먼지를 주입해 기온을 떨어뜨리는 시뮬레이션에서 기온 예측은 상당 수준 믿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강수량 예측은 불확실성이 큽니다. 실제 성층권에 먼지를 주입하는 경우 기온 하강 효과는 거의 확실히 볼 수 있지만, 강수량이 급격하게 변해 큰 피해를 볼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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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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