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님의 질문에 대한 강연자 김예원 변호사님의 응답입니다.

【 질문 】 - ID sdyyee17

저는 비장애인입니다. 장애인을 위해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은 어떤 게 있을까요?

변호사님이 변화를 만드는 것을 보니 저 또한 일상에서 존중한다는 것 외에도 더불어 살기 위해 더욱 노력할 방법이 있으리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이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까요?

【 답변 】 - 김예원 변호사

장애인과 함께할 수 있는 활동으로는 먼저 올바른 관점으로 마음을 여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 있습니다. 주변에 장애인 당사자가 작가나 공연자로 나서는 전시회나 연주회, 연극 등 문화공연 현장에 가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무작정 시설에 찾아가 목욕해드리기나 밥 먹이는 봉사 등을 찾기보다는 내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장애인(직장 내 장애인 근로자, 옆집 장애인 아저씨, 같은 곳에서 차를 타고 등교하는 장애 학생 등)에게 눈인사하는 일부터 용기 내보세요. 그리고 일상생활 속에서 만나는 장애인(지하철 옆자리에 앉는 다운증후군이 있는 사람)과 눈이 마주치면 미소 짓고 가볍게 인사하는 일부터 시도해보시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함께 사는 길은 멀지 않습니다. 마음이 열리면 차근차근 함께 할 수 있는 것들이 보입니다. 작은 일부터 시도해보시는 용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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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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