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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錢)국민프로젝트 슈퍼리치2 서브 템플릿
본 프로그램의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2017/10/18 종영 https://tv.jtbc.co.kr/superrich2

시청자 의견

리치앤코를 통해 투자한 상품이 불법상품이라고 합니다.

카카오 계정 조***** 2017-11-07 PM 10:05:18 조회 874 추천 2

 

안녕하세요. 리치앤코 소속 자산관리사를 통해 투자한 원금 7100만원을 모두 잃을 위기에 처한 피해자입니다. 심지어 그 절반은 자산관리사의 조언에 따라 대출한 돈입니다.

재테크하며 열심히 살아보려던 대가가 결국은 마이너스뿐인 빚잔치로 마무리되는 걸까요?

사건 이후 한 달여간 고소장을 내고 단체소송 준비를 하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지금 홈페이지에 와보니 방송이 종료되었군요. 공연히 씁쓸해지는 밤입니다.

리치앤코 소속 자산관리사를 통해 사모투자, 펀드라고 소개를 받고 투자를 했으나 알고보니 그 상품이 유사수신이라는 불법행위로 만들어진 상품이며 경찰조사 중이라고 합니다.

잘 살아보겠다고 수수료까지 내면서 맡긴 자산을 하루 아침에 날리게 되어 마음이 황망하기 이를 때가 없습니다.

한국경제에서 자산관리부문 1위를 하였으며, JTBC와 합작하여 방송까지 제작하는 리치앤코에 소속된 자산관리사가 저에게 불법상품을 추천할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더군다나 제 담당 자산관리사는 JTBC를 통해 신청한 서울 지역 고객을 전담하고 있다고 스스로 이야기도 하는 회사에서 인정받는 자산관리사였습니다.

저는 제 자산관리사를 리치앤코를 통해서 처음 알게 된 사람입니다.

저는 집에 TV도 없고 프로그램도 특별히 찾아보지 않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 프로그램을 알고 있습니다. 자산관리사가 매주 프로그램 리뷰 포스트를 보내주었거든요.

근데 사건이 터지니 모두가 자산관리사 개인의 비위 행위일 뿐 회사는 책임이 없다고 말합니다.

제가 자산관리사 개인의 무엇을 믿고 이 사람에게 투자를 했을까요?

금융감독원은 관련 공문을 보냈다며 책임 회피를 하고, 회사에서는 계약서에 비위 행위를 하지 않도록 작성했으니 의무를 다 한 것입니까?

이런 상황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는 걸 알고 공문을 보내고 계약서에 쓸 정도였으면 이에 대비해서 하다못해 보증보험에라도 가입하게 했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피해자는 천여 명에 이르는데 모집책이었던 자산관리사조차 본인의 책임은 없다, 본인도 피해자다, 다른 상품에 투자해서 만회하자는 이야기를 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에 망연자실할 뿐입니다.

제가 파악하고 있는 것만 리치앤코와 관련된 자산관리사가 본 사건에 10여명 연관되어 있으며, 피해자가 40여 명에 이릅니다. 이 중에 JTBC를 통해서 연결된 피해자도 2명이나 있습니다. 개인 비위행위라고 하기에는 규모가 크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허술하게 자산관리사를 관리 및 감사하여 결국 고객이 고스란히 모든 피해를 보게 하는 게 보험업이라면 어느 고객이 보험업에 자산을 맡기겠습니까.

유사수신 피해자가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그 중간에 이런 자산관리사가 껴서 규모를 더 늘리고 있는 이 시점에 JTBC에서도 이런 방송을 하며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의 삶을 위험에 빠뜨리는 방송은 해서는 안 됐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정말 무엇을 믿고 살아야 하는지 앞이 깜깜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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