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드라마를 재미있게 시청하고 있는 시청자 입니다.

지금 제가 하고 있는 일과 관련이 있기에 몇자 적어봅니다.

드라마 중 사용하고 있는 '설계사' 라는 용어는 건축에서 사용하는 용어가 아닙니다. '설계사' 라함은 보통 보험설계사등을 칭하는 용어로 알고 있습니다. 

건축 설계를 하는 사무소는 'OO건축사사무소' 라고 하며 '건축사'자격을 취득한 사람만이 건축사사무소를 개설하여 운영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약 20,000여명의 건축사가 있으며, 건축사사무소에서 근무하는 건축사 이외의 직원들은 통상 기사(건축기사 또는 건축사보)라 불리우고 있습니다. 

건물의 붕괴로 인하여 (보험)설계사가 자살을 했다.?ㅋㅋ..(수십만의 건축인이 웃습니다.)  건축설계가 잘못 됐으면 최종적으로 책임자인 건축사및 구조기술사등의 책임이크며. 부실시공으로 공사가 잘못됐으면 공사책임자(현장소장), 감리자의 잘못이 큽니다.

부실한 (건축)설계의 책임을지고 건축사가 자살했다.

구조 책임자인 구조기술사가 자살했다.

(도면,구조계산서와 다른)부실시공으로 공사책임자(현장소장,시공사대표)가 자살했다.

공사감독을 잘못한 공사감리자가 자살했다. 등의 표현이 올바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등장인물 소개에 표현되어 있는 서주원씨는 건축사무소 대표가아니라, 건축사사무소 대표(소장)가 적절한 표현입니다. 대표(소장)가되려면 당연히 '건축사'이어야 하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