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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6 종영 https://tv.jtbc.co.kr/hammurabi 

시청 소감

여주인공 캐릭터가 너무 나갔다는 생각듭니다

조인스 계정 최***** 2018-07-15 AM 3:11:09 조회 933 추천 5

다시보기로 보는 중인데 재밌게 보다가 캐릭터가 너무 이해가 안되는 부분들이 있어서 남기려 합니다.


처음에는 이 드라마를 보면서 생생했던건 법정에서 있을듯한, 그리고 여기저기에 있는 

대한민국의 진상들이 많은 사회에서 남을 위하는 이타심으로 살아가는 여주인공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정말로 이해가 힘든 상황들에서 나서는 장면들이 좀 있어서 캐릭터에 대한

몰입감을 떨어뜨리더군요.


1. 불판 갈다가 얼굴에 화상입은 사건을 합의보는 과정에서 당사자들이 합의보는 장면에서

갑자기 판사가 완전히 마음으로 합의되지 않은것 같다해서 여주인공이 합의서를 찢는 장면


2. 동료 변호사가 자신의 아이디어를 상사에게 빼앗겼을 때 동료 변호사에게는 원장님께

말씀드려 아이디어를 상사가 도용했다고 부추길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자기가 나서서

상사에게 말하려 하는 장면, 거기에 희한하게도 남주인공까지 나서게 됩니다


아무리 여주인공이 이타적이고 잘 나서고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이라지만

이건 나서도 너무 나서서 자신만 다치는 스타일에, 자기가 생각하는 정의만이

옳다고 우기는 돈키호테에 천둥벌거숭이 정도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갑자기 여주인공에게 호감이 가다가도 이런 장면들을 보면 몰입감이 확 떨어지고

여주인공 캐릭터에 매력이 너무 사라지더군요.


이런 상황에서 아무리 결과가 좋아진다 해도 주인공이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게 아니라 

사회 분위기와 재판 분위기는 현실감있게 그려놓고, 왜 직장내에서의 상황은 비현실적으로

좋은 결과로 유도하나 싶은데다 주인공은 왜 저렇게 낄끼빠빠를 못하는 사람인가 하는

생각만 듭니다.


다음 작품에서는 조금 더 몰입감있게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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