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다큐영화를 아주 인상깊게 봤어요. 둘다 처음엔 정말 기대없이봤어요. 577프로젝트는 하정우 때문에 봤구요. 보다보다 최희서 배우도 나오고 공블리는 원래 리얼모습도 매력적이고 모두 좋았습니다. 신인배우들이 그 이후에 어떻게 커가고 있는지도 검색해보며 더 많은 여운이 남았어요.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은 정말 아무것도 없는 남자 친구들끼리 가는 영화인데, 이미 상도 받고 좋은후기들이 많아서 아실거 같아요. 어딘가에 영화 추천을 하고 얘기나누는 경우는 잘 없었는데 감동 이런거 만들어내는 영화도 아니었는데 어떤 영화들보다 더 마음에 와닿고, 힘든 요즘 되려 같이 힘든걸 느끼면서 극복한거 같아요. 년초에 1년을 다시 잘 시작 할 수 있게 화이팅, 아니,, 지화자!(하정우의 말대로) 할 수 있도록 띵작으로 소개되고 전문가들이 같이 얘기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하정우씨도 나오면 너무너무 좋을거 같고,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에 감독도 같이 나오면 정말 좋을 거 같아요. 그럼 따뜻한 연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