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을 시청할때만 해도 이리도 내게 큰 영향을 미칠거라곤

전혀 예상하지 못했어요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의 모든 캐릭터들에게 정이 들었지만 그중에 

미래에게 가장 깊히 정이 들었나 봐요

평상시 일상속에서 미래의 표정들이 자꾸만 떠올라요

당황해서 눈이 커지고 어쩔줄 몰라하는 미래 특유의 표정 ♥

도경석 때문에 너무 설레어 심장이 터져 죽을거 같은 미래의 표정♥

인조된 향수 보다 자연적인 향이 좋다는 현수아 말에 살짝 표정이 굳어진 도경석을 바라보며

난 괜찮아 라고 눈으로 말하는 사랑스러운 미래의 표정♥

햄버거를 입에 머금을때 빵빵해진 미래의 볼♥

현수아가 봉변을 당한 상황에서 조차 미래를 질시할때 우리가 왜 이래야 되냐며 오열하는 미래의 절절하고 무언가를 울컥하게 만드는 미래의 모습등 계속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네요

내게 보석같이 아름다운 감동을 선사한 미래가 너무 좋아요

그런 미래를 연기해 주신 임수향 배우님은 더 좋구요 ♥

미래처럼 짙은 사람 냄새가 나는, 그런 인간미 넘치는 사람이 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