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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 번 올립니다._천주교에 대해 다시 조사부탁드립니다.

카카오 계정 .****** 2018-10-13 PM 10:24:51 조회 625 추천 8

 

지난주에도 글을 올렸었는데 이번주 3,4회를 보면서도 걸리는 부분들이 있어서 다시 글을 올립니다.


극 중, 은호가 제사를 지내지 않는다는 표현에 목사가 되고자하는 신학도 지망생인가보다 했습니다.

확인해보니, 신부가 되고자하는 신학도 지망생이 더군요.

천주교에서 지내는 미사는 예수님께 올리는 제사입니다.


그리고 가장 기본적으로, 천주교에서는 예수님을 하느님이라고 칭합니다.

하나님은 기독교에서 사용하는 칭호이고요.

천주교에서는 예수님, 예수그리스도, 아버지, 하느님 등으로 칭하지 절대로 하나님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또한, 그 누구도 자신의 죄를 고하는 고해소에서 전화통화를 하지 않습니다.

그건 상식에서 벗어나는 행동입니다.

그리고 고해성사는 단순히 고해소에서 죄를 고하는 행동이 아니라 형식이 있습니다.

성호를 긋고 자신이 마지막으로 고해를 한지 얼마나 되었는지 고하고, 자신의 죄를 열거합니다. 죄에 대해 말한 뒤 항상 ‘이 밖에 알아내지 못한 죄도 모두 용서하여 주십시오.’라는 말과 함께 고해를 마칩니다.


그 후엔, 신부님께서 고해 내용을 듣고 말씀을 해주시고, 보속과 사죄경을 내려주십니다.

‘그분께서 용서하셨습니다.’와 같은 말은 신부님께서 절대 하실 말씀이 아닙니다.


또한 기도를 할 때, 두 손을 모아피고 기도를 하지 깍지를 끼지 않습니다.


물론 상세한 고해의 과정은 드라마 진행상 생략된 것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절대로 하지 않아야할 부분이 많이 보이네요.


주연인 인물의 캐릭터에 대한 연구가 너무 덜 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더구나 종교라는 부분을 입혀 전달을 하는데 조금은 더 신경을 쓰고 조심하셨어야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드라마라는 강력한 미디어에서 사소할지라도 오해의 소지나 잘못된 전달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생각이 들뿐더라 드라마를 보는 중 자꾸만 흐름을 깨네요.


다음화부터 더 신경써주시길 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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