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킹과 거리가 너무 멀어진 것 같습니다.
최정상 뮤지션들을 데리고 수준높은 공연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은 알겠지만
여러 나라를 다니면서 본 버스킹은 그런 느낌으로 접근하면 곤란합니다.
버스킹이라기보다 잘 갖춰진 그리고 잘 연습되어진 야외 공연에 가깝습니다.
외국인들에게 생소한 노래로 접근하면 그들에게는 '한국인이 한국어로 노래부르는구나' 밖에 느낌을 주지 못합니다.
만약 다음 시즌을 하신다면
걸출한 뮤지션들이 자신 음악에 대한 자존심을 조금 버리고
편한 자세로 거리에서 기타 한자루 들고 노래하는, 노래를 '즐기는' 모습으로 연출해보는 건 어떨까요
매 공연에서 손발이 덜덜 떨어가는 뮤지션들의 모습보다
한곡이라도 더 조금이라도 더 빨리 노래하고싶어서 전율하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 이전 아이유씨 출연하게 해주세요
- 다음 안중재(자이로)추천합니다~!! 댓글 수1
밴드 버스커들은 드럼도 갖다 놓고 하잖아요
더군다나 tv show인데 딱 일반 버스커들 수준으로만 해야 할 필요는 없을 것 같군요
중간중간 인터뷰 끼워넣기 등 1 2보다 구성이 별로이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