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소감 및 개선했으면 하는 사항 말씀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어서말을해를 열심히 보고있는 사람입니다.
세트장 바뀌고 진혁군까지 서로 친해지고 점점 더 재미있어지는것 같습니다.
특히 전현무가방에서 무채 나올때 너무 웃겼어요.
그런데 요즘 재미있어진것에 반해 시청률은 제자리걸음인걸 보고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래서 왜 그럴까 생각해봤는데 프로그램의 정체성이 제대로 잡히지 않아서 그런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이 프로가 우리말을 알려주는 프로라고 생각하고 봤는데
초성게임 같은걸 보면 우리말을 알려주려는 것도 아니고
그냥 패널들이 억지스럽게 말을 짜내는것 같아서 불편했습니다.
문세윤씨가 스토리 짜서 할때나 가끔 재미있지,
붐씨가 억지로 막 말안되게 웃길려고 만드는거 보기 별로였어요.
우리말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을 하려면 제대로 우리말에 집중을 해서
퀴즈를 내고 옛날 우리말 알려주던 프로처럼 전화연결 같은거 해서
더 핫한 외부인력을 유입해서 화제성을 키우면 좋지 않을까 생각을 해봤구요,
순수 우리말만 알려주는게 아니라 그냥 한글에 관한 프로를 하려고 하신다면
재미 추구를 위해서 초성퀴즈 말고 좀 더 액티브한 코너를 추가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너무 계속 패널들이 앉아서 문제를 풀어서 똑같은 패턴을 매회 하니까 지루한게 아닐까 싶은데
일어서서 행동으로 문제를 푼다거나, 세트장을 좀 더 활용할 수 있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본방을 11시에 늦게 나가는 거 변경하는게 맞지않을까요?
팬들은 조금이라도 더 일찍 보려고 6시대 방송을 보는데
그러면 본방떄 시청률이 낮아지는데, 왜 본방송이 앞시간이 아닌지 이해가 안되네요.
솔직히 본방 전에 이미 영상이랑 움짤들이 팬들사이에서는 다 뜨는데 그럼 내용을 미리 다 알거든요.
6시반에는 그 전 주 편을 재방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방송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생각하는 바를 말씀드리는 것이니
좀 더 좋은 방송을 만들기 위해서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고 참고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