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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불편한 점이 있었습니다.ㅠㅠ

조인스 계정 전***** 2019-09-16 AM 3:10:22 조회 800 추천 15

반반결혼과 육아와 퇴사를 두고 고민하는 엄마 여성 부분을 시청하였습니다. 문제 의식을 갖고 같이 생각해 보자는 의도와 취지는 좋은 듯 합니다. 그런데, 시청하면서 조금 많이 불편하였습니다. 1)반반결혼에서는 경제적 반반의 개념보다는 오랫동안 이어져왔고 현재도 상당부분 그러한 한국에서의 시집(남성) 중심의 결혼 문화에 대한 젊은 여성들의 문제 인식과 변화에 대해 남성들의 인식이 부족함을 인정하지 않고 있음이 불편하였다. 2)육아와 퇴사에 대한 고민을 왜 엄마만 해야하는가? 아이의 양육은 엄마만의 역할이 아니라, 부모 모두의 역할이다. 희생을 왜 엄마에게만 요구하는가? 희생은 어느 누구에게도 결코 아름다운 것이 아니다. 엄마의 희생이 아름답다는 전제가 깔려있는듯 하여 보는 내내 불편하였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