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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프로그램의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2020/04/28 종영 https://tv.jtbc.co.kr/moneyroad

시청 소감

앞으로 기대합니다!!

조인스 계정 이***** 2020-02-19 AM 3:26:52 조회 395

오늘 우연히 채널을 돌리던 중에 재테크 예능이 반가운 마음에 끝까지 시청하게 되었습니다. 

2030 뿐만 아니라 전 세대에 걸쳐 소비가 감소하고 재테크에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이라

 본 프로그램에 대한 사람들 반응도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아직 초반이라 그런지 많이 없어서 아쉬웠어요. 

몇몇 반응들 중에 공감되는 부분들도 있고 앞으로 이 프로그램이 꾸준하게 재테크 이야기를 해나갔으면 해서 

제가 느낀 부분들을 조금 남겨보려고 합니다.


하나. 의뢰인 추측 


 의뢰인이 누구인지 맞추는 건 예능에서 많이 활용하긴 하지만 핸드폰을 통해서 알아보고 

팀별로 추측한 결과를 말하는 방식이 색다른 부분있었요. 

정말 현대인들은 호모포니아라는 말이 실감나더라구요. 

그런데 여기서 조금 걱정되는 부분은 예능적으로 풀어나가려고 해서 그런지 터무니 없는 추측 결과 같기도 한 것들도 있고 

또 그 사람에 대한 괜한 오해나 억측을 심어주는 것 같아서 조금 보기가 불편하더라구요. 

이후 의뢰인이 나와서 다시 소개하고 설명하고 그러다 보니 그냥 소개할 때보다 두 세배 더 오래 걸려서 살짝 지치기도 했어요.



둘. 의뢰인의 재무 정보 분석 


이 부분에서 살짝 기존의 모 프로그램이 생각이 조금 나기도 하더라구요. 그러다 보니 조금 비교가 되기도 했어요. 

그 방송에서는 한 사람의 일관된 재테크 방식을 기준으로 지출내역을 분석하다보니 

재무 정보를 확인하는 ‘목표’가 ‘절약’이라는 것으로 확실하게 보였어요.

 또한 의뢰인들이 익명이라서 지출내역들을 분석하는데 있어서 좀 덜 민망했던 것 같아요. 

본 프로그램에서는 다양한 시각을 가진 사람들을 통해서 다각도로 분석해보려고 패널이 많이 등장했던 것 같은데 

각자가 생각하는 기준들이 너무 다르다 보니 그 이야기들을 나누다 보니 

막상 의뢰인의 생각하는 재무 목표, 방향에 대해서는 다뤄지지 않아 

재무 정보를 분석하는 의미가 무엇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부의 기준도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최소한 의뢰인이 생각하는 돈길의 목적지를 확인해서 

그 기준으로 분석하는 방법에 대해 나온다면 시청자 입장에서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셋. 사공이 많아....


여러 동네 형 누나들이랑 밥 한끼 먹으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재테크 조언 듣는 느낌이 있어서 

편하기도 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서 좋았어요. 

하지만 의뢰인이 나와서 고민을 나눈다는 게 프로그램의 중심이고 

또 일반인들이 서로 정보를 나누는 것 이상으로 전문가들도 섭외를 하기 때문에 좀 더 높은 기대감을 갖게 되네요. 

의뢰인에게 좀 더 초점이 맞춰져서 의뢰인의 이야기를 더 많이 듣고 

세부적이면서도 현실적인, 그리고 분석적인 토론이 진행되면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더 관심을 갖게 될 것 같아요. 

지금도 이야기를 나누는 분위기가 정말 좋아서 빵빵 터졌는데 

사실 재테크라는 것에 관심을 갖고 기대감에 시청하게 된거라 전문가분들의 활약이 한 스푼 더해져 

재테크에 대한 갈증이 조금 해소되면 좋겠더라구요. 

양쪽 입장이 다들 충분히 논리적이고 현실적인 조언이다보니      

의뢰인이 오늘 과연 고민을 결정할 수 있으려나 더 혼란스럽기만 할 것 같은데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양쪽 입장을 충분히 듣고 결정을 할 수 있어서 프로그램에서 여러 패널을 섭외한 이유를 알 수 있었어요. 

하지만 시청자 입장에서는 조금 산만하고 혼란스러운 분위기가 있어서 지금보다 인원으로 더 줄여도 

효과는 그대로 가져가면서도 보기가 편할 것 같아요. 다양한 재테크를 열심히 하고 싶은 패널들이 섭외되었지만 

막상 각자의 재테크 방식이지 의뢰인에게 초점을 맞춘 부분이 아니다 보니 건강 프로그램처럼 의뢰인에 대해서 

집중적인 재무 분석을 한 전문가, 의뢰인의 고민과 관련된 실무자 두 세명, 진행을 원활하게 하는 사람 두명정도로 해서 

의뢰인의 고민에 좀 더 집중해서 듣고 적합한 노하우, 사례들을  들어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여려 명이 팀으로 구성되었는데 막상 의견을 달라도 되고, 그럴바에는 꼭 팀의 의미가 거의 없어 보여요. 

팀별 컨셉도 잘 모르겠고요. 팀별로 중점적으로 보는 부분이 있는 등 팀별 컨셉이 있으면 다각도로 분석이 가능할 것 같기도 해요.



마지막.  다다익선? 


게스트 출연, 게스트의 재무 상황, 고민 상담, 

마지막에 앤트맨이 시민들과 만나는 코너까지 한 프로그램 안에 너무 많은 것이 들어가 있어서 살짝 지치게 되는 것 같아요.

 앤트맨이 시민들을 만나서 특정 조건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고 인터뷰 하는 포맷 자체는 재미있는데 

왜 그 주제로 했지? 에 대한 의문, 기준을 정하는 과정이 게스트 출연과 연관성도 없고, 캠페인처럼 진행하는 것도 아니고 

갑자기 뜬끔없이 정해진 것 같아서 의아하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일반인들이 나와서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지내나 볼 수 있는 것 자체는 흥미로웠어요.



새로운 시도에 대해서는 기대가 되고 더구나 최근 트랜드에도 잘 맞춰져 있고 

전 세대가 관심을 갖는 주제이기 때문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아요. 

저도 앞으로 더 좋은 방송 기다리고 있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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