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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미도 강민아 선암여고 1학년 2반, 탐정단의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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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일이니까, 우리가 해결해야 맞는 거잖아?“
탐정수사와 치킨탐닉이 삶의 이유인 여고생. 어린시절부터 온갖 탐정물을 다 섭렵하더니, 어느 순간엔 주변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사건들을 직접 해결하기 까지 했다.
될성 싶은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고 했던가. 고등학교에 들어오자 마자, 비공식 서클 ‘선암여고 탐정단’을 조직하고 학교 안팎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수사해간다.
낙천적이고 대책 없어 보이기 까지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서 합리적인 판단과 지시를 내리는 타고난 리더. 다년간 탐정수사의 경험이 바탕이 되어, 사람들을 꾀는데 탁월한 재주가 있기도 하다. ‘낚시왕’이라고 하거나 말거나, 수사에 필요한 능력이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는다.
그러던 중, 전학 첫날부터 ‘무는 남자’의 희생량이 된 채율을 알게되고, 탐정단에 끌어들이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하지만, 채율을 탐정단원으로 만들려는 데엔 다른 진실이 숨어 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