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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01 종영 http://tv.jtbc.joins.com/skycastle 

등장인물 소개

  • 노승혜 윤세아
    노승혜 윤세아의 사진
    박사과정 수료한 전업주부

    보헤미안 시크 스타일을 즐겨 입는다. 모던한 칼라의 블라우스에 바람에 흩날리는 하늘하늘한 롱스커트 속에 언제 터질지 모를 폭탄을 감추고 있는 여자다.

     

    육군참모총장에 여당 국회의원까지 지낸 아버지 밑에서 수건 한 장도 각 잡아 걸어야했던 생활에 순응하며 살았던 ‘얌전한’ 모범생이었다. 때문에 다혈질인 아버지 밑에서 얌전히, 순종적으로, 튀지 않고 살아온 그녀의 내면 깊숙이 용암이 들끓는다는 건 아무도 모른다. 일탈, 모험, 자유, 도전, 도발이란 단어를 들으면 심장이 벌렁벌렁, 당장이라도 맨발로 집을 뛰쳐나가고픈 욕망을 눌러 참아 왔다는 것 역시 아무도 모른다.

     

    아버지 뜻대로 여대에 입학했고, 아버지 원대로 사법연수원을 수석 졸업한 차민혁과 결혼했으니까. 물론 목소리 큰 장군스타일인 아버지와는 달리 논리정연하고 이지적인 차민혁이 싫지는 않았었다. 문학 박사학위를 따서 대학에서 ‘인문학’ 강의를 하고픈 그녀의 꿈 또한 적극 지지해준 남편이니까.
     
    그러나 자신과는 판이하게 다른 남편의 가치관이 늘 버겁고 숨이 찬다. 하버드에 유학 중인 딸 세리에 이어 쌍둥이 아들을 하나는 법조인으로 하나는 의사로 키워 한국의 ‘케네디 家’를 이뤄보겠다니! 남편의 욕망에 등 떠밀려 두 아들 입시에 나름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늘 한발 늦다며 사사건건 한서진과 비교당하는 통에 내색도 못하고 돌아버릴 지경인데...

  • 차민혁 김병철
    차민혁 김병철의 사진
    노승혜의 남편, 주남대학 로스쿨 교수

    야망의 화신이다. 어릴 때부터 남다른 승부욕으로 공부에 올인. 사법시험 최연소 합격 후, 정치인으로 출세하고픈 욕망으로 검사가 된 인물. 빠른 두뇌회전과 독선, 극단적인 이기주의를 가슴속에 감춘 채, 겉으로는 정의, 행복, 가치의 소중함을 입에 달고 사는 달변가다. 세탁소집 아들이 출세하기 위해선 사성장군쯤은 장인으로 둬야 할 터. 때문에 치밀한 계산 끝에 장군의 딸과 결혼. 최연소 부장검사, 차장검사까지 승승장구했으나 이게 웬일?

     

    무리하게 삼선(三選) 국회의원을 도모하던 장인 때문에 자의 반, 타의 반 옷을 벗어야했으니... 자다가도 울화통이 치밀어 깨길 수차례. 로펌 변호사란 직업이 도무지 적성에 안 맞아 부대껴하다 로스쿨 교수가 된 지 만 2년. 덕분에 스카이 캐슬에 입성한 지도 2년째다.

     

    주위에 대를 이어 의사가문을 만들어온 금수저 출신 의사들 천지라 태생에 대한 콤플렉스가 뿌리 깊다. 그 역시 대를 이어 명문가를, ‘한국의 케네디 家’를 만들고픈 열망에 가득 차있다. 해서 그는 오늘도 애지중지하는 피라미드를 앞에 놓고 두 아들을 세뇌시키기 시작한다. 아빠가 밑바닥에서 이만큼이나 올라왔으니 니들이 요기까지만 올라가면 니들 자식 대에는 피라미드의 꼭대기에 올라설 수 있을 거라고. 그렇게 차씨 가문에서 ‘대통령’을 만들어보자고.

  • 차서준 김동희
    차서준 김동희의 사진
    신아고 학생, 노승혜와 차민혁의 쌍둥이 첫째

    순정만화 주인공처럼 예쁘게 생겼다. 성격 또한 순한 여자애 같다. 싸우는 거 싫어하고 경쟁하는 건 더더욱 싫어한다. 차라리 져주고 마는 게 속 편한 스타일.

     

    우유부단하고 답답하단 아빠의 질책에 늘 주눅 들어 있지만, 신중하고 사려 깊은 거라며 편들어주는 엄마와는 각별한 사이. 아빠 앞에서는 먹는 것도, 말하는 것도 매사 두렵고 조심스럽지만 엄마와 함께 있을 때는 잘 먹고 잘 웃고 장난도 잘 치는 열일곱 소년이다. 

     

    세상에서 책 읽고 상상하는 게 제일 재밌고 행복한데 매일 두 시간씩 스터디 룸에서 아빠와 하는 수학수업은 고역이다. 시간 맞춰 풀고 방에서 나가는 동생과 달리 늘 삼사십 분 더 머리를 쥐어짜야 겨우 잠긴 문이 열렸으니까.

     

    한심하기 짝이 없는 놈! 눈빛으로 힐난하는 아버지가 어느 땐 머리에 뿔 달린 괴물로 보이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엄마를 판박이로 닮아 꾹, 꾹, 징글징글하게 잘 참는다. 

     

    피라미드 꼭대기에 올라서라는 아버지의 말을 들을 때마다 그 뾰족한 끝이 눈알을 찔러대는 것만 같아 쳐다보기도 고역인데 ...

  • 차기준 조병규
    차기준 조병규의 사진
    노승혜와 차민혁의 쌍둥이 중 둘째

    범죄스릴러 영화의 주인공처럼 시크하고 마초적이다. 성격 또한 무지 차갑다. 최상위권 성적이 믿어지지 않을 만큼 행동도 외모도 일진스럽다. 아빠를 닮아 지고는 못사는 근성, 승부욕이 남다르다. 물론 형보다 머리가 좋다.

     

    순종적인 형과는 달리 반항기가 있어 아빠한테 수시로 욱하지만 일단은 참고 있다. 아빠가 무서워서가 아니라 안 그래도 아빠 앞에서 늘 노심초사, 피곤한 엄마를 괴롭히고 싶지 않아서.

     

    형보다 수학을 잘해 아빠한테 덜 혼나지만 책을 끼고 사는 형과는 달리 한 달에 한 번 하는 <독서토론>은 고역이다. 어쩔 수 없이 꾸역꾸역 참여하는 중인데... 토론을 하면 할수록 아빠의 지론에 반감이 들어 돌아버릴 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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