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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30 종영 https://tv.jtbc.co.kr/legalhigh

등장인물 소개

  • 강기석 윤박의 사진
    강기석 윤박 태림의 수제자 변호사.
    현 B&G로펌의 에이스 변호사.

    “재판 끝나고 모두가 불행해진다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오 ~ 브라더~손에 손 잡고, 위 아더 월드!! 밑도 끝도 없는 패밀리즘을 외치는 친화력 만렙의 소유자. 우월한 외모는 물론이고 합리적인 사고와 자상한 마음 씀씀이까지 그야말로 로펌 여성들 사이에 선망의 대상이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엄친아와는 거리가 먼 개천에서 용난 케이스로 가슴 속에 집안에 대한 열등감을 품고 산다.

     

    연수원 시절 딱 한번 고태림의 법정을 참관한 이후... 판사 임용도 뿌리치고 고태림 밑으로 들어가 수제자를 자처했다. 논리적으론 도저히 해석이 안 되는 변화무쌍함과 순식간에 판을 뒤집는 순발력. 상대의 장점을 내 무기로 삼아버리는 치환 능력까지...배울 만큼 배웠다고 생각했고. 2년 후 태림을 떠나 대형 로펌의 러브콜을 마다하고 굳이 태림의 저격수를 원하는 B&G로펌의 스카웃 제의를 받아들인다. 청출어람!! 스승을 이기는 것도 은혜를 갚는 한 방법이라고 했다. 더 깊은 속내는 고태림을 넘어 최고의 변호사임을 입증하고 싶었다.

     

    이미 모든 전법을 다 배웠기에 한 번 쯤은 가능하리라 생각했다. 하지만....무언가 수가 통하지 않고 번번이 패배하자 오기가 생긴다. 나중에서야 초보변호사 서재인이 태림을 더욱 강하게 만드는 변수였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친구는 가까이 적은 더 가까이... 그렇게 전략적 포석으로 재인과 가까워졌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태림의 옆에 있는 그녀가 자꾸만 신경 쓰인다. 이 감정이 재인을 향한 사랑인지 아니면 태림의 옆이라서 생기는 질투심인지 스스로도 가늠이 안 된다.

     

    ‘고태림 저격수’라는 용병으로서의 자신의 존재가치가 점점 사라져갈수록 열등감과 오기는 더욱 커져만 가고 단 한번이라도 만인 앞에서 고태림을 이길 수 있다면 정말 훨훨 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러기 위해 설령 그것이 사랑일지라도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손오공의 기분이 이러했을까? 무슨 짓을 하고 발버둥 쳐도 고태림의 손바닥 안에서 놀았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 땅을 친다. 정말...넘을 수 없는 벽인가?

     

    그의 반전 : 내 아픔을 적에게 보이지 마라!!
    비록 패소를 했어도 입가에 미소를 절대 잃지 않고 오히려 상대를 칭찬하는 여유를 보이지만, 돌아와 혼자만의 공간에서는 그 분노를 참지 못해 태림에 버금가는 중얼거림과 기괴한 행동을 하며 폭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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