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발각 프로젝트는 이미 시작되었다.
은주(임성민)의 집으로 놀러 온 명진(최은경)은 울면서 힘든 자신의 부부 사이 이야기를 털어놓는데...
이때, 은주의 앞으로 도착한 현태(박혁권)의 꽃다발!
남편에게 사랑받고 살고 있는 은주를 보며 명진은 더 서러운데...
힘들어하는 명진을 보고 위로해주는 척, 뒤에서는 코웃음을 치는 은주의 두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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