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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23 종영  https://tv.jtbc.co.kr/tastescan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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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장면] 살아있는 채로 튀겨지는 개구리 튀김

동영상 FAQ

등록일 2013.02.03 (Sun)

'개구리튀김' 이라는 메뉴가 눈에 띄는 한 식당을 찾은 제작진
보양식답게 비싼 가격대를 자랑하며 살아있는 모습 그대로 튀겨진다
개구리알은 정력제로 통하면서 겨울철에는 공급량이 부족할 정도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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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보기 영상 재생시간48 : 57 [원본 영상] 미각스캔들 50회 ■ 보양식 신화의 허상

대한민국 사람들은 음식을 먹을 때 따지는 게 하나 있다. 몸에 좋은지 아닌지 좋다면 어떻게 좋은지. 어느 식품의 효능이 언론 매체를 타면 한동안 날개 돋친 듯 팔리곤 한다. 건강에 관심이 높은 것은 탓할 거리가 못되지만 과도하면 어두운 면이 있길 마련. 한국인의 보양식 사랑은 거대하다 못해 어떤 생물의 씨를 말리려면 정력에 좋다고 하면 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다.

보양식의 범주에 들어가는 음식도 다양하다. 흔히 생각하는 삼계탕, 장어구이 같은 평범한 음식을 넘어 보양식의 세계에 조금 더 깊이 들어가면 별의별 생물들이 포함된다. 각종 야생동물의 쓸개즙, 유명 스포츠 선수가 어릴 적에 먹었다 해서 화제가 된 개구리 즙, 고양이를 푹 고은 고양이 소주 등등. 소비자가 원하면 마트에서 생필품을 구입하듯 언제든 원하는 것을 구할 수 있었다. 심지어 원활한 공급을 위해서 밀렵까지 서슴지 않는 행태가 미각스캔들 카메라에 잡혔다.

하지만 어디에 어떻게 좋은지 자세하게 전해지는 말과 달리 양의학계와 한의학계 모두에게서 단백질 공급 외에 별다른 효능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설사 몸이 좋아졌다고 느꼈어도 위약효과일 수도 있다고 했다. 게다가 야생동물의 경우 위생상태가 염려된다는 이야기까지! 미각스캔들이 보양식 맹신 문화의 허점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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