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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4 종영  https://tv.jtbc.co.kr/your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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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한강에서 자전거를? 갈수록 상태가 좋아지는 성준이!

동영상 FAQ

등록일 2013.06.10 (Mon)

오늘은 성준이가 한강에 자전거를 타러 나왔다!
상태가 좋아지면서 성준이가 할 수 있는 일이 하나 더 늘어난 것인데!
성준이 어머니는 성준이가 얼른 나아 가고 싶은 곳을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미래를 상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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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보기 영상 재생시간48 : 28 [원본 영상] 휴먼다큐 당신의 이야기 55회 1. 병원에서 보낸 10년, 열한 살 성준이

제 몸만 한 산소산소발생기에 연결된 줄을 코에 끼고 있는 성준이(11살).
또래 아이들처럼 재잘재잘 말할 수도, 우당탕탕 뛰어다닐 수도 없는
성준이는 호흡장애 1급이다.
2004년, 엄마 권미애 씨는 태어난 지 한 돌이 된 성준이를 데리고
대학병원을 찾았다. 성준이가 유난히 자주 토하고 호흡 곤란 증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아기들은 원래 그렇다"는 의사부터 "폐렴에 걸렸다"는
의사까지 진단은 가지각색이었다. 나아지지 않는 병세 끝에 병원에 입원한
후 성준이의 호흡 곤란 증세는 더욱더 심해졌다.

결국 심폐소생술까지 가야만 했던 시급한 상황까지 갔던 성준이는
산소호흡기를 끼고 중환자실에 입원해야만 해야만 했다.
성준이는 그렇게 중환자실에서 11개월을 보내고 나서야 상태가
나아져 퇴원했다. 하지만 성준이의 몸은 이미 만신창이었다.
평생 산소 발생기에 연결된 줄을 코에 끼고 살아야만 하는 성준이.
그렇게 10여년의 병원 생활을 마치고 이제야 겨우 집에 돌아올 수 있었다.

그런데, 우연히 성준이가 앓았던 병의 원인이 가습기 살균제였던
것을 알게 된 엄마! 기가 찰 노릇이었다. 엄마는 시간이 날 때마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모임에 나가 투쟁중인데...


2. 성준이의 그림자, 엄마! 우리 엄마!
병원에서 퇴원한 후 주로 집에서 엄마와 시간을 보내고 있는
성준이는 요즘 점점 말이 늘어 간다. 또래 아이들에 비해 말하는 것이
더딘 성준이. 코에 낀 호스 때문에 발음이 정확하진 않지만
이젠 모든 의사표현도 정확히 할 수 있다.
또 일주일에 하루는 또래의 아이들과 함께 공부할 수 있게 되었는데,
바로 학교에 가게 된 것이다.
하지만 아직은 수업시간에 적응하기가 만만치 않은 상황.
엄마는 이런 성준이가 걱정이 돼서 하루 종일 학교 주차장에서 보내며
수업이 끝나는 쉬는 시간마다 교실로 올라가 성준이를 돌본다.

또한 엄마는 성준이의 호흡기 치료를 돕기 위해서 일주일에 한번은
삼림욕을 하러 가고 가끔은 성준이를 안고 등산을 가기도 한다.
성준이만 건강해질 수 있다면 자신의 몸이 힘든 것쯤이야 아무것도
아니라는 미애 씨. 다만, 요즘 들어 오빠에게만 관심을 가져 불평이 부쩍
늘어난 둘째 정민(8살) 때문에 걱정이다.

3. 성준이, 다시 숨을 쉬다

10여 년 간의 병원생활로 오히려 힘든 내색보다는
자신을 위해 고생하는 엄마에게 힘내라고 하는 착한 아들 성준이.
성준이는 얼른 산소호흡기를 떼고 또래아이들과 뛰어 노는 것이 꿈이다.
하루하루 그 날을 꿈꾸며 천천히 심호흡 하고 있는 성준이와
그런 아들이 너무나도 사랑스럽기만 한 엄마 미애 씨,
이 모자의 사연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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