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가 우리 상견례네... 실감이 안 난다"
어딘가 무기력하고 멍한 표정의 준영(서강준)
"오빠, 우리 결혼하면 리스본가서 살까?"
불안한 준영의 모습을 보며 애써 웃는 세은(김윤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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