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똥이(공승연)에게 혼처를 넣겠다는 가문이
생기고 있다는 마훈(김민재)의 말에, 이수(서지훈)
"감히 임금의 여자를 탐했으니 능지처참"
개똥이를 데려가려면 각오해야 될 것이라는 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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