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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취적이고 강인한 여성 캐릭터들의 향연, '나의 나라'를 꿈꾸는 세 여장부!

2019-10-17 AM 10:57:46 조회 2350

 



# 스스로 권력자를 선택한 진취적인 인물, 한희재
기방 이화루에서 자랐으나, 기생이 되지 않은 한희재는
나라의 적폐에 꿋꿋하게 목소리를 내며 시작부터 자신만의 길을 걸어갔다.

방꾼의 움직임으로 최영이 정벌에 나서지 않을 것임을 알아챈 한희재.
현명함과 빠른 판단력으로 권력이 이성계에게 향할 것을 내다본 그녀는 포천부인 강씨에게 향했다.

자신의 목에 칼을 들이밀며 경계하는 강씨를 "감히 상상하지 못할 곳에 저를 세울 분"
이라 칭한 그는 '왕후의 곁'에 서려는 야심을 품었다.

최영의 살수들을 피해 떠난 피난길에서도 한희재의 기지와 결단력은 빛을 발했다.
누군가를 쉽게 믿지 않는 이방원이 그녀를 눈여겨볼 정도.

한 수 앞을 내다보는 판단력과 강단을 지닌 한희재가 새 나라에서 어떤 목소리를 내게 될까.
한희재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 '앎이 금이고 금이 곧 권력' 정보로 힘을 쥔 여인, 이화루 행수 서설
이화루는 평범한 기방이 아닌, 정보가 흘러들어오는 핵심 장소다.
정보가 곧 돈이자 권력임을 일찍이 깨달은 행수는 말이 새지 않는 해검당과 수를 내다보는 통을 운용해
이화루를 권력과 저자의 중심으로 만들었다.

세상을 움직일 모든 정보를 틀어쥔 그녀는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
이화루를 이어가기 위해 통을 움직여 판을 뒤엎을 수도 있는 자가 바로 그녀인 것.

한희재 어머니의 죽음에 얽힌 밀통을 간직하고 있는 그녀는 일련의 사건들 속에서 구심점의 역할을 하게 될 예정.
이화루와 행수가 쥐고 있는 열쇠는 무엇일까, 놓치지 않고 지켜보아야 할 관전 포인트다.



# 이성계-이방원에 뒤지지 않는 야심, 신덕왕후 강씨
지난 3회를 기점으로 본격 등장한 강씨는 남다른 기개로 단번에 눈길을 끌었다.
이방원의 기세에 눌리지 않고 "예를 갖추라"며 위치를 확인시키는 모습은 긴장감을 자아냈다.

여기에 피신하던 중 위기를 맞은 그녀는 한희재에게 자신의 어린 아들 방석을 맡기며 은장도를 건네기도 했다.
혹시라도 최영 쪽에 볼모로 잡히면 비굴하게 살아남느니 죽이라는 뜻이었다.

단순히 권력자의 아내가 아닌 여장부로서의 기개를 갖춘 그녀는
자신을 도운 한희재의 신분이나 과거를 묻지 않고 곁으로 삼는 깨어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정치적 야심을 지닌 이방원과 팽팽하게 맞설 그녀의 모습이 기대를 모은다.
긴장과 대립의 중심에 강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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