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른 남자 서강준

드디어 시작된 준영과 영재의 두 번째 연애.
영재의 오빠에게 인사를 하고, 영재와 친구들이 있는 자리에
계산을 하겠다며 나타나 멋진 남자친구 역할도 제대로 해냈다

무엇보다 지난 7년의 시간을 보상받기라도 하듯 눈만 마주쳐도 입을 맞추며
누구보다 계획과 이성에 따라 살아왔던 것과는 달리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어른 남자의 모습으로
안 그래도 설레는 가슴, 멈출 수 있는 출구마저 꽉 닫아버렸다

#. 어른 아이 서강준

뿔테 안경과 교정기는 벗었지만 여전히 필요 이상으로 계획적이고 섬세하며, 그래서 예민하다.
여전히 매운 음식은 못 먹고 영화는 멜로영화를 좋아한다
그리고 변함없이 영재 앞에서만 서면 스무 살 때처럼 서툴러진다

보란 듯이 소주 한 병을 비웠지만 스무 살 때처럼 취해버려 술주정을 하는가 하면,
영재가 남자 손님의 머리를 감겨주는 게 싫다며 “너 절대 남자 손님들 머리 감겨 주지마”라고
결국 새끼손가락까지 걸고 약속을 받아냈다

사랑하는 연인 사이에 흐르는 은근한 긴장감부터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순수하고 서툴러지는 소년의 모습까지!
한 번 빠지면 결코 헤어나올 수 없는 온준영의 매력♡

출구 없는 남자 온준영의 반전매력은
이번 주 금요일 밤 11시, <제3의 매력>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