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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도준의 과거, 한량이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2019-10-10 PM 5:50:38 조회 900

 



'꽃파당' 매파들의 결정이 필요한 사안 대부분에도 뭐든 좋다는 반응을 보였던 도준.
하지만 임씨 부인의 재가 의뢰에는 반기를 들었다.

재미도 없고, 바빠서라는 핑계를 댔지만 도준에겐 임씨 부인의 혼사를 받아들일 수 없는 이유가 있었다.
어릴 적, 어머니가 다른 사내와 함께 집을 나간 것.

사내의 부정은 용서가 돼도 아녀자의 부정은 대대손손 용서할 수 없다는 자녀안 기록 때문에
도준은 벼슬도, 혼인도 할 수 없는 처지가 되고 말았다.



벼슬길이 아닌, 기방으로 향하는 길을 더 자주 밟게 된 도준이 마훈을 만나 '꽃파당'의 정보꾼이 된 곳도 기방이었다.
이처럼 어머니 때문에 자신의 앞길이 망가졌다고 생각하는 도준은 임씨 부인의 혼사에 관심이 생기면서도
"창창한 자식 앞길 밟고 가는 꽃길"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그저 유유자적 음주가무를 즐기는 한량이라고 생각해왔던 도준의 새로운 모습은
어머니를 떠오르게 만드는 임씨 부인의 혼사를 끝까지 외면할지, 그 선택을 더욱 궁금케 했다.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월/화요일 밤 9시 30분 본방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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