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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美친 연기 변신, 깨알 웃음까지 담보한 맹활약! 인교진이 직접 밝힌 '문복'

2019-10-22 AM 10:21:58 조회 2892

 



역동적인 서사의 힘으로 시청자를 이끌고 가는 동안 감정선을 환기하고 깨알 재미를 주는 이가 있으니
서휘의 동료 '문복'역을 맡은 인교진이다. 요동 전장에서 함께 살아남아 서휘를 돕는 문복은
감정에 솔직하고 현실에 밝으면서도 의리를 가진 인물.



리얼함으로 화제를 모았던 문복의 외형에는 인교진과 감독, 작가의 디테일이 가미됐다.

"10년의 군역에 찌들어있는 삶을 어떻게 표현할지 감독, 작가님과 논의했다.
그 시대에는 치아 관리를 거의 할 수 없었다고 들어서 까맣게 썩은 모습을 표현하고 싶다는 아이디어를 전달했고
지금의 분장이 탄생했다. 얼굴에 기미나 점도 더 그려서 오랫동안 떠돌이 생활을 한 문복의 디테일을 표현하려 했다"는 설명이다.



'나의 나라' 속 문복은 거창한 신념이나 대의를 좇는 것이 아닌, 눈앞의 삶을 치열하게 살아가는 인물이다.

인교진은 "처절한 민초들의 삶을 리얼하게 표현하면 자칫 어둡고 무겁게만 흘러갈 수 있는데 문복이 이를 환기시켜준다.
웃음이 나고 위트있는 상황을 표현할 수 있는 매력을 가진 친구다. 드라마의 윤활유 같은 존재"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인교진은 '휘벤져스' 호흡 비결에 관해 "하나가 됐을 때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팀.
현장에서의 호흡 화면에 전해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외형을 감쪽같이 바꿀 정도로 몰입하고 있는 인교진에게 '나의 나라'는 어떤 작품일까.
인교진은 "역사적 사실이 뼈대가 되지만, 민초들이 그리는 '나라'를 표현한 점이 매력적이었다"고 짚었다.


'나의 나라' 금/토요일 밤 10시 50분 본방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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