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이여, 우리에게 반성문을 써라!


어른들이 만든 문제를 풀며, 어른들의 답대로 점수를 받아왔다.
하지만 그게 맞는 것일까?
어른들에겐 대수롭지 않은, 그들이 무시하고 넘어가는 자신들의 일들을 해결하기 위해
스스로 ‘탐정단’을 조직하고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


‘엄마 말만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는 말에 콧방귀 뀌는,
좌충우돌 똘기 충만 여고생 탐정단이 온다!


버라이어티한 소녀들의 활약을 보다보면, 그 속에 들어있는 사건의 진실은
현실과 맞닿아 있음을 알게 되고, 아이들이 사건의 진상에 가까워질수록,
그리고 그 속에 담겨있는 부모와 자식, 학생과 선생, 학생과 학생과의 관계, 학교라는 세계의 씁쓸한 생태를 보게 된다.
그리고 부정할 수 없는 우리의 이야기라는 알게 되는데...
어찌 보면, 이들이 우리 어른들보다 더 낫다!


과도한 사교육, 조기유학, 아이돌 사생팬, 스마트폰 중독, 왕따, 자살, 역사 무개념.
어른들이 쉽게 떠올리는 요즘 아이들의 키워드.
과연 아이들이 원하는 것은 뭘까, 걔넨 진짜 왜 그러는 걸까!
선암여고 탐정단의 목소리를 빌려 웃기지만 웃을 수만은 없는
요즘 애들의 목소리를 들어보자!



꼰대들이여! 이젠 우리 얘기 좀 들어볼래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