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20 이어령 학당 제 5 회 "정보의 홍수, 노아의 방주 만들기"
"5 MONTHS"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했다는 사실을 이사벨라 여왕에게 전하는 데는 꼭 다섯 달이 걸렸다고 합니다.
"2 WEEKS"
유럽 신문들이 링컨 대통령의 암살을 보도하는 데는 2주일이 걸렸다고 합니다.
"1.3 SECOND"
우주인 암스트롱은 달에 도착하자 1.3초 만에 지구에 그 소식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빛의 속도로 정보를 나누는 인터넷 세상이라 하지만 우리는 한 지붕 밑에 살면서도 가족끼리 말하는 시간은 점점 줄어들지요.
제각기 자기 방 안에서 메일을 보내고 휴대전화를 걸지요.
통신위성이 지구 구석구석을 이어주는데 바로 옆 아파트의 독거노인의 죽음은 우편물이 문 앞에 쌓여야만 비로소 아는 세상입니다.
정보통신을 한자로 써보세요.
영어에는 없던 정과 믿음이라는 두 글자가 나타날 것입니다.
이 두글자만 있으면 정보 홍수의 시대에 노아의 방주를 만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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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다시보기
2012.01.08 (Sun) 07:05 방송
이용요금 1,000원
<부제 : 정보의 홍수, 노아의 방주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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