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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23 종영  https://tv.jtbc.co.kr/tastescan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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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7 (Sun) 22:55 방송 이용요금 1,000원
<부제 : 미각스캔들 14회>

■ 고단백 건강음료 두유를 둘러싼 논란의 실체
몸에 좋다는 이유로 비싼 값에도 즐겨먹는 두유에 대해서 파헤쳐본다.
저지방 고단백 건강식품이라 불리며 누구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영양 간식 두유. 특히 몇 년 새 어린이의 성장이나 두뇌발달을 위한 두유제품까지 앞 다퉈 출시되며 두유시장의 규모 또한 점차 커지고 있다. 그런데 어른들 뿐 아니라 아이에게까지 일부러 챙겨 먹이는 이 두유가 마냥 안심하고 먹을 수 없는 식품이라면 어떨까?

고소한 맛에 속까지 든든하게 채워줘 바쁜 일상 한 끼 식사용으로도 사랑받고 있는 두유. 특히 두유의 주성분으로 알려진 콩은 밭에서 나는 소고기라 불릴 정도로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성장과 두뇌발달뿐만 아니라, 각종 질병예방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 최근 두유를 즐겨먹는 어린아이의 경우 커서 불임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충격을 주고 있다. 또한 여자 아이의 경우 성조숙증이 유발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두유는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는데. 이에 미각스캔들제작진은 식품 영양학 교수· 소아과 의사· 한의사 등 각종 분야의 전문가들을 통해 두유에 대한 찬반의 입장을 들어봤다. 전문가들은 기존에 건강식품으로만 알려진 것과 달리, 두유의 효능에 대해 각각 상반된 의견을 나타냈지만 두유 속 콩의 주요영양성분인 이소플라본에 대해서는 한결같이 문제를 제기했다. 하지만 업체에서는 두유 속의 이소플라본을 전면에 내세워 건강에 좋다는 광고를 하고 있는 상황.

그래서 미각스캔들제작진은 국내 두유회사들의 제품을 종류별로 수거해 이소플라본 성분검출 실험을 의뢰했다. 실험은 우리나라 고유 전통방식으로 만든 두유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가공두유의 이소플라본 성분 함량을 분석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결과는 놀라웠다고 한다. 업체가 자랑하는 이소플라본이 시중 가공두유 속엔 거의 들어있지 않았다는 것. 전통방식으로 만든 두유에 비해서도 그 양은 현저하게 적었다. 왜 이렇게 이소플라본의 양이 줄어든 걸까. 그 이유는 충격적이었다. 확인 결과, 두유 업체들이 이소플라본만을 쏙 빼내어 제약회사나 화장품 업체에 따로 팔아넘기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렇다면 과연 두유가 유통되고 있는 해외의 상황은 어떨까. 제작진은 두유가 널리 판매되고 있는 미국과 일본 등으로 직접 현지 취재에 나섰다. 현지 조사 결과, 일본의 경우 두유 겉포장에 이소플라본 함량을 표기해 판매하고 있었다.
그런데 해외 취재 중 제작진은 전문가들에게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국내 두유업체에서도 사용되고 있는 분리대두단백이 아이들의 뇌를 망가뜨리고 갑상선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다는 것. 특히나 어린이에게 성인용 두유를 먹이는 것은 약이 아닌 독이 될 수도 있다는데.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당신이 미처 몰랐던 두유의 숨겨진 비밀이 JTBC 미각스캔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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