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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23 종영  https://tv.jtbc.co.kr/tastescan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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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7 (Sun) 22:55 방송 이용요금 1,000원
<부제 : 미각스캔들 17회>

■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한 ‘인터넷 맛집’의 실체
맛집을 찾으려는 이들에게 한줄기 빛과 같은 블로그와 카페의 맛집 리뷰. 먹음직스러운 음식사진과 생생한 표현으로 무장한 글은 대중의 음식점 선택에 대한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해주고 있다.
이미 블로거와 카페는‘맛집’이라는 분야에서 기존 미디어 이상의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이 사실. 그런데 이 맛집 블로그와 카페가 누군가의 돈벌이 수단으로 철저히 이용되며 가짜 맛집을 만들어내고 있다면?
누군가의 경험이나 추천에 의지할 수밖에 없는 음식점 선택. 그래서 사람들은 일반인들의 순수한 체험담으로 쓰여 지는 블로그 글을 신뢰한다. 유명 맛집 블로거들의 경우 하루 평균 방문자 수가 수 천, 수 만명이 이르는 상황. 게다가 요즘은 스마트폰에서까지도 맛집 검색 시 최상단에 블로그가 노출이 되면서 맛집 블로그의 영향력은 가히 폭발적으로 커지고 있다.
그런데 우리가 손쉽게 검색한 그 맛집 블로거 글들은 대부분 가짜 맛집 리뷰라는 충격적인 사실.
인터넷 맛집 검색 시, 사람들은 눈에 띄는 첫 페이지에 올라온 블로그 글을 보고 맛집을 선택하는 것이 대부분. 그런데 ‘맛집 블로그’의 인기로 관련 마케팅 업체들이 난립하면서 음식점에게 돈을 받은 이들이 교묘한 수법으로 이를 조작하고 있다.
미각스캔들 제작진의 취재 결과, 업체들은 이를 대가로 음식점들에게 적게는 매월 수십에서 수 백만원의 금액을 받고 있는 상황. 업체가 가짜 블로그를 만드는 건 물론이고 규모가 큰 일부 업체는 인기 블로거 수 천명과 네트워크를 형성해 실제로 가보지도 않은 음식점에 대한 극찬의 글을 올리도록 조장하는 ‘브로커’역할까지 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 블로그 이상의 영향력을 가진 세력이 바로 인터넷 카페. 수 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일부 맛 카페들은 친목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실상 운영자들의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하고 있다는데. 수 많은 회원을 무기로 음식점들에게 후원과 홍보비 명목으로 돈을 받으면서 이런 영리적 목적을 회원들에게는 전혀 알리지 않고 있다는데.
그렇다면 명성이 자자한 인터넷 맛집들의 음식 맛은 과연 어떨까? 제작진은 맛 전문가와 함께 인터넷‘맛집’으로 알려진 음식점을 직접 찾아가 진정한 맛을 평가해 봤다.
그 기막힌 맛의 실체와 맛집 검증조차 제대로 되지 않은 업체들을 홍보해주면서 그 사실을 교묘히 숨기는 인터넷 카페와 업체들의 숨겨진 진실은?

■ 비싼 커피의 저렴한 진실
커피 공화국이라 불릴 정도로 한 집 건너 커피 전문점을 마주하고 있는 대한민국.
통계에 따르면 한국 1인당 한 해 커피 소비량이 평균 400잔 이상 될 정도다.
이런 국민들의 커피 사랑에 힘입어 국내 커피시장 규모 역시 해마다 20%씩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는데. 평균 3,4천 원대에 머무르던 커피 값마저 더 오를 전망이라고 한다.
과연 우리가 비싼 값을 지불하고 마시는 커피는 그 가격에 걸 맞는 고급 커피일까?
커피 애호가들이 선호하는 8곳의 대형 커피 전문점들. 이곳 커피 전문점들을 방문했을 때 소비자가 얻을 수 있는 정보는 극히 제한적이다. 자신이 마시는 커피가 어느 나라 원두를 사용하였는지, 커피의 생두를 볶아내는 로스팅 날짜가 언제였는지는 물론이고 스몰, 레귤러, 라지 등으로 대표되는 사이즈의 기준이 어디에 있는지 조차 알기 힘들다.
미각스캔들 제작진이 국내 8곳의 대형 커피 전문점을 방문, 아메리카노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원두의 원산지를 문의해 본 결과 단 2곳만이 응답했다고 한다.
매장에서 로스팅 된 원두를 직접 갈고 커피를 만드는 종업원들조차 매장에서 사용되는 커피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정보조차 모르고 있는 상황. 그러나 미각스캔들 제작진은 이 보다 더 심각한 것은 원두 자체에 있다고 말한다.
커피의 품질을 평가하는 큐그레이더 5인을 포함한 15명의 커피 전문가들과 함께 대형 커피 전문점 8곳의 원두를 분석, 검증해 본 결과 충격적 사실이 밝혀졌다.
국내 대형 커피 전문점의 역사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대표적인 한 커피 전문점의 커피 맛에 전문가들이 플라스틱과 고무 타이어, 심지어는 담배라는 단어를 떠올렸던 것!
이 뿐만이 아니다.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의 원두가 저렴한 값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패스트푸드점의 커피 원두와 같은 급의 원두라는 의혹이 JTBC 미각스캔들 취재과정에서 불거졌는데.
여름 음료의 경우 웬만한 밥값보다 비싼 대형 커피 전문점의 커피 값! 그 속에 숨겨진 충격적 진실은 미각스캔들에서 직접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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