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늬만 한방 삼계탕? 삼계탕의 진실
여름철 한국인의 대표 보양식, 삼계탕! 전복삼계탕, 산삼 삼계탕, 한방 삼계탕...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무한변신하고 있는 삼계탕, 그 종류도 다양한데... 그 중 한방삼계탕은 몸에 좋다는 한약재를 넣고 끓였다는 이유에서 보양식으로 더욱 더 각광을 받고 있다. 하지만 한약재를 제대로 사용하지 않고 흉내만 낸 한방삼계탕 전문점들이 판을 치고 있는데... 삼계탕의 한약재는 원산지 표기 의무사항이 아니어서 품질 또한 확인할 수 없는 상황. 게다가 삼계탕 인삼의 경우, 대부분의 가게에서 2,3년 근의 품질이 떨어지는 것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언제부턴가 여름철 보양식으로 각광받고 있는 한방삼계탕,
그 속에 담긴 불편한 진실을 미각스캔들이 추적한다.

■ 아는 사람만 안다는 불편한 혼합양념의 세계
매운맛을 좋아하는 대한민국 사람들! 그 매운맛을 내기 위해선 고춧가루나 고추장이 들어간다. 그러나 시중에서 판매되는 고춧가루나 고추장에는 낯선 성분이 들어있었다. 그것이 바로 ‘혼합양념’! 이 양념은 소위 말하는 ‘다대기’로
갖가지 음식에 필요한 양념장이나 소스, 반찬, 젓갈, 김치를 만들 때 들어가고 있다. 그러나 이런 혼합양념에 색소를 사용하므로써 원물인 고추의 품질을 알아볼 수 없고, 일부 판매자들은 고춧가루로 속인다는 것이 큰 문제가 되어 2008년 파문까지 일으켰던 사건! 그러나 농림부의 법안이 개정된 이후에도 계속해서 되풀이되고 있는 혼합양념 세계의 불편한 진실을 미각스캔들이 밀착 취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