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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23 종영  https://tv.jtbc.co.kr/tastescan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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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05 (Sun) 23:10 방송 이용요금 1,000원
<부제 : 미각스캔들24회>

■ 프리미엄 우유의 진실
자연에서 온 완전식품, 우유! 한국인에게 가장 부족한 영양소인 칼슘을 보충해주는 주요 식품으로, 우유는 한국인의 식단에 빠져서는 안되는 식품으로 자리 잡으며, 연간 소비량도 64.7kg에 이르고 있다.현재 한국의 우유 시장은 무려 2조5천억원대, 여기에 우유를 생산하는 회사만도 약 14개나 이를 정도로 큰 시장으로 성장했다. 우유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최근 우유 업체들이 앞다투어 출시하는 제품들은 영양성분을 강화하고 특별한 공법으로 가공해 더 맛있다는 프리미엄 제품들이다. 유명한 연예인들을 앞세운 광고와 칼슘, DHA, 비타민 등 갖가지 기능을 특별히 강화했다는 ‘프리미엄’ 우유. 이 우유는는 일반 우유에 비해 최대 2.7배까지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건강, 다이어트 열풍과 더불어 등장과 동시에 소비자들에게 높은 선호를 받고 있다.이런 프리미엄 우유 시장을 이끄는 핫이슈는 바로 산양 우유다. 젖소가 아닌 염소의 한 종인 산양에서 짜낸 우유인 산양 우유, 산양을 키우는 농가가 손에 꼽힐 만큼 적은데다 자연방목하는 친환경적인 사육 방법으로 키워지는 산양에서 나오는 우유이다보니 산양유의 가격은 일반 우유에 비해 적게는 약 4배에서 많게는 8배까지 비싼 프리미엄 우유의 꽃이다. 특히 블로그에서 이 우유가 모유와 비슷해 아토피, 알레르기 예방 치료 효과가 있다는 사례들이 등장하며, 이 고급 우유는 아기 엄마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과연 산양유는 산양유 회사들이 광고하는 대로, 블로그 속 입소문대로 아토피, 알러지 치료에 효과를 보이는 것일까? 그러나 취재 결과 산양 우유의 아토피 예방 및 치료 효과는 아직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상태, 이 때문에 유럽 식품 안정청( EFSA)에서는 산양우유가 가진 영양학적 적절성이 불충분해 영아를 위해 오히려 일반 우유를 권고하고 있다.일반 우유보다 영양성분이 낳을 거라는 인식을 심어주며 날로 성장하는 프리미엄 우유 시장, 과연 이 프리미엄 우유들은 우유 회사들의 광고와 마케팅만큼 프리미엄 영양 성분을 가진 것일까?미각 스캔들의 점검 결과 프리미엄 우유는 일반 우유보다 영양성분을 더 강화하기 위해 식품첨가물을 사용한다는 문제를 안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강화된 영양성분이 우유와 잘 섞이기 위해 사용하는 아라비아검과 유화제와 같은 식품 첨가제들, 이 중 유화제는 많이 섭취할 경우 몸 속 유해물질 배출 장애를 일으키고 아라비아 검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성분으로 알려진 물질들이다. 자연식품으로 알려진 우유에 굳이 몸에 좋지 않은 식품첨가제까지 사용하며 기능 강화 우유들이 탄생된다는 이야기다.프리미엄 우유 시장을 이끄는 또 다른 인기 품목은 지방성분을 뺐다는 없앴다는 저지방 혹은 무지방 우유! 다이어트를 신경쓰는 젊은 세대와 여성들에게 이 우유들은 큰 인기를 끌고 있다.한국에서 일반 우유보다 더 비싸게 팔리는 무지방, 저지방 우유들, 그러나 취재 결과 낙농업이 발전한 나라들은 이 우유가 일반 우유와 가격의 차이가 없거나 심지어 더 저렴한 것으로 밝혀졌다. 저지방 우유를 만드는 과정에서 분리해낸 지방으로 생크림, 버터 등 2차 유가공 제품을 만들어 따로 판매를 하기 때문에 당연히 가격을 높일 이유가 없다는 것이 해외 우유 산업의 입장. 그렇다면 왜 유독 한국에서만 저지방 우유가 비싼 것일까?광고와 마케팅 기법으로 소비자에게 일반 우유보다 우수한 우유로 지나치게 과장되고 있는 프리미엄 우유, 미각스캔들이 그 진실을 확인한다!

■ 삼겹살 둔갑술 완정정복!
한국인들이 외식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음식, 삼겹살! 다양한 육류 중에서도 한국인의 삼겹살 사랑은 각별하다. 삼겹살은 소주 한잔과 더불어 고단함을 위로해주는 친구이자,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명실상부한 ’국민 고기‘로서 오랜 기간 한국인의 삶과 더불어 온 존재이다.그러나 2010년 유례없는 구제역 파동 이후 서민 음식 삼겹살은 '금겹살'로까지 불리며 가격 고공행진을 멈추지 않고 있다. 특히 여름 휴가철이 가까워지면서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 덩달아 값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는데 현실, 게다가 돼지 한 마리에서 생산되는 삼겹살의 양은 고작 18% 정도로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현재 구제역 이후 부족한 국내산 삼겹살의 자리를 메꾼 것은 수입산 삼겹살, 현재 수입산 삼겹살의 시장 점유율은 44%에 임박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의 눈에 쉽게 보이는 것은 모두 국내산 삼겹살을 판다는 식당들, 원산지 표시 의무화가 시작된지 4년이 지난 지금, 과연 아직도 원산지 속임이 가능한 것일까?
미각 스캔들이 농수산물 품질관리원의 단속을 동행취재한 결과, 수입산 냉동 삼겹살을 해동시켜 국내산으로 판매되는 식당들이 종종 적발됐다. 국내산이 냉장으로 유통되는 것을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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