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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23 종영  https://tv.jtbc.co.kr/tastescan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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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2 (Sun) 22:50 방송 이용요금 1,000원
<부제 : 미각스캔들 28회>

■ 토종닭의 자격 ■
토종닭은 예로부터 귀한 손님을 대접할 만큼 한국인에게 맛있고 귀한 닭으로 인식돼 있다. 토종닭 특유의 쫄깃한 육질과 씹을수록 우러나는 감칠맛으로 일반 육계의 2배 이상 가격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에게 선호도가 높다. 특히 색다른 보양식을 원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토종닭은 단연 최고로 손에 꼽히고 있었다. 토종닭에 대한 한국인의 식지 않는 선망도 선호, 그렇다면 우리는 토종닭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 것일까? 토종닭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소비자의 십중팔구는 붉은색 깃털을 가진 모양새와 시골에서 자연방사하는 것을 첫 번째 선별기준으로 꼽는다. 과연 이것은 토종닭일까?

실제 토종닭이 생산돼 판매됨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많은 식당과 판매자들은 소비자가 가진 토종닭에 대한 선입견을 이용, 색깔만 비슷한 산란계 닭, 혹은 식감이 비슷한 저가의 백세미를 토종닭으로 둔갑해 판매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는데... 고가의 토종닭으로 둔갑해 유통되는 저가의 산란계 노계 혹은 백세미들, 이러한 ‘가짜 토종닭’은 소비자들에게 "토종닭은 질기고 퍽퍽하다"는 오해를 불러일으켜 토종닭 산업에도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 심지어 노계, 백세미를 토종닭으로 속여 파는 식당 중에는 TV에서 토종닭 맛집으로 극찬을 받았던 곳까지 있다..

미디어를 통해 생성된 토종닭에 대한 잘못된 상식과 고정관념! 9월 2일 미각스캔들에서 토종닭이라는 이름 아래 벌어지고 있는 가짜 토종닭의 판매, 유통과정 그리고 과연 제대로 된 토종닭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 순대 속 돼지피가 수상하다? ■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사랑받는 순대, 이런 순대 맛을 좌우하는 것은 돼지피! 돼지피는 순대의 맛과 질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재료이면서 , 또한 순대를 철분과 단백질이 풍부한 영양식품으로 만들어 주는 역할까지 한다.
그러나 최근 순대의 핵심, 돼지피가 수상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가축의 혈액은 어떤 재료들보다 부패가 빠르고 미생물 번식 우려가 커 주의 깊게 관리해야 한다. 때문에 식품 재료로 사용되는 가축의 혈액은 처리 과정에서 위생과 안전에 대한 까다로운 주의와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우리나라와 같이 가축의 혈액을 식용으로 사용하는 독일, 프랑스, 덴마크 등 외국의 경우 이 동물피의 위생과 신선도를 관리하는 구체적인 법규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돼지피는 보관기한, 보관온도 등 아무런 규제 없이 상온에서 유통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심지어 재활용한 폐식용유 통에 담겨 있기까지 했는데... 위생 상태 역시 도축장, 중간 도매 업체마다 제각각으로 기본적인 유통 법규조차 마련되어 있지 않았다. 이렇게 비위생적으로 유통된 돼지피, 과연 먹어도 안전한 것일까?

미각스캔들이 직접 시중에서 판매되는 돼지피를 수거하여 분석한 결과 대장균 등 각종 세균이 기준치를 웃돌았으며, 특히 식중독을 일으키는 황색포도상구균은 1ml당 무려 100만마리나 검출되었다. 황색포도상구균은 일반적으로 가열 시 독성이 사라지지만, 전문가는 검출된 정도의 양이면 가열해도 사라지지 않고 설사나 구토를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 아이나 노약자의 경우 더욱 심각한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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