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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23 종영  https://tv.jtbc.co.kr/tastescan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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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9 (Sun) 22:50 방송 이용요금 1,000원
<부제 : 미각스캔들 29회>

■ 닭갈비 불판 위생 상태 집중점검!
지난 2010년 12월 경춘선 개통 후, 전 보다 무려 9배나 많은 사람이 여행지로 춘천을 찾은 것으로 집계 됐다. 춘천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먹거리가 바로 닭갈비! 특히, 두껍고 큰 무쇠불판은 그 업소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상징이 되기도 하는데... 그런데 닭갈비 전문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이 있다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닭갈비 불판의 위생 상태를 지적했다.
제작진은 서울, 경기, 춘천의 닭갈비 전문점 20개 업소를 찾아가 세척을 마친 불판을 천으로 닦아 봤다. 그 결과 일부 업소에서 흰 천을 검게 물들일 만큼 많은 이물질이 묻어나왔는데...
이물질이 발견된 업소에서의 불판 세척방법은 남아 있는 음식물 찌꺼기를 주걱으로 긁어내고 행주로 닦아내는 것이 전부였다. 불판이 크고 무거워 옮기기 힘들다는 이유로, 세척을 소홀히 하고 있었던 것. 불판에서 묻어나온 검은 이물질의 정체는 온갖 양념과 지방이 연소된 음식물 찌꺼기 덩어리로 확인됐다.
- 닭갈비전문점 주방, 어떻게 관리되고 있을까?
음식을 직접 조리하는 불판조차 비위생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일부 닭갈비 전문점들. 그렇다면 손님들의 눈이 닿지 않는 주방위생은 과연 안전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 한창 바쁜 시간의 닭갈비 전문점 주방 안은 위생불감증이 심각해보였는데. 고온에서 환경호르몬을 유발하는 플라스틱 소쿠리를 끓는 물에 넣는가 하면, 닭갈비 안에서는 언제 들어갔는지도 모를 비닐조각이 발견됐다. 닭갈비의 정량을 지키지 않는 현장도 적발됐는데, 크게는 100g 이상 닭갈비의 양을 속이고 있었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양배추는 단 한 번의 세척과정도 거치지 않은 채 썩은 부분만을 도려내 사용하는 등 식자재의 위생상태도 심각해보였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고 있는 대중음식. 매콤 달콤한 맛에 가려진 닭갈비의 위생 실태를 미각스캔들에서 파헤친다.

■ 명품된장으로 둔갑한 재래된장의 실체
매일 밥상에 올라와도 질리지 않는 구수한 된장찌개를 비롯해 각종 음식의 맛을 내는
천연조미료, 된장. 그 어떤 첨가물도 넣지 않은 재래된장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웰빙 식품으로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된장제품들은 하나같이 집 된장, 손 된장, 시골된장 등 우리 전통방식으로 만들었다고 강조하고 있는데, 과연 다 믿어도 되는 것일까?
제작진은 취재 도중 재래된장에 대한 충격적인 제보를 접수했다.
취재결과, 이 업체는 수입산 콩을 사용하면서 국내산 콩 된장이라고 판매할 뿐만 아니라
관리조차 제대로 하지 않아 구더기까지 득실득실해 도저히 먹는 된장이라고 하기에는
충격적인 상태였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이 업체가 그 동안 맛 집으로 각종 매스컴에 소개됐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유통기한을 알 수 없는 된장의 맹점을 이용해 일부 업자들은 오래 묵힌 된장이 더
맛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판매하고 있었는데...
저질된장이 명품된장으로 둔갑해서 팔리고 있는 실체를 미각스캔들이 취재했다.
- 중국산 된장이 한국산 된장으로 팔린다
제작진이 취재 중 알게 된 재래된장의 또 다른 사실은 중국산 된장과 공장된장이 전통재래된장으로
둔갑해 팔리고 있다는 것. 지난 한 해 수입된 중국산 된장은 2천 톤 가량.
그렇다면 우리나라로 수출되는 중국산 된장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있을까
제작진이 중국의 된장공장들을 취재한 결과, 충격적인 장면들이 포착됐다. 된장의 재료인 메주는
청소조차 제대로 하지 않은 창고에 방치해 둘 뿐만 아니라 숙성 중인 된장은 너덜너덜한 포대자루에
넣어서 쓰레기 더미와 함께 보관하고 있었는데...
비위생적으로 제조되고 있는 중국 재래된장의 실체와 국내 재래된장 유통 실태를 미각스캔들이
점검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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