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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프로그램의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2014/09/16 종영 https://tv.jtbc.co.kr/momskitc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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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보기 영상 재생시간57 : 32 [29회] 엄마의 부엌 2014.09.01 (Mon) 이용요금 1,000원 ▣ 다섯 살 많은 내 엄마
전남 남원 어느 마을. 사이좋은 모녀가 알콩달콩 살고 있다. 하지만 평범한 모녀와는 사뭇 다른 느낌의 이 모녀… 엄마와 딸의 나이차이가 5살밖에 나지 않는다? 집안의 맏딸이었던 박순덕엄마는 11살에 엄마를 여의고 열 넷에 새 엄마, 양판순엄마를 만났는데, 그때 엄마의 나이는 열아홉이었다. 안타깝게도 두 모녀 모두 일찍 청상과부가 되었다. 살아가는 인생도 닮은 이들 모녀가 서로에게 의지하며 함께 살아 온지 6년

손이 많이 가서 혼자서는 절대 해먹지 않는 박순덕 엄마표 별미 간식이 있다. 그런 박순덕 엄마가 양판순 엄마를 위해 솜씨를 발휘했다. 텃밭에서 뜨거운 햇볕 한껏 받은 싱싱한 고추를 따서 툭툭 썰어 엄마의 특별 간식인 고추개떡이 완성되었다. 그리고 엄마의 부엌 사상 가장 충격적인(?!) 보양식을 엄마와 아들을 위해 준비하는데…

비슷하면서도 다른 듯, 퍼즐처럼 서로 빈 공간을 채워주고 맞춰가며 살아가는 이들 모녀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 할매엄마 VS 청년아빠
충북 청원 어느 마을 꼭대기에는 구름 모자를 쓴 특별한 엄마가 살고 있다?!
구름모자의 주인공은 바로 백발머리를 가진 한영애 엄마다. 백발이 성성한 엄마와 반대로 곽창영 아빠의 머리는 염색도 하지 않았음에도 세월을 빗겨간 듯한 천연 흑발! 이집에만 콕 박혀있어야 하는 엄마의 비해서 아직도 이팔청춘을 자랑하는 아빠가 엄마는 가끔 서운하다는데…

곽창영 아빠가 60년 넘게 지켜온 생활신조, 그것은 다름 아닌 ‘남자는 밥을 먹으면 나가야 한다.’ 엄마에게는 1,000원짜리 한 장 주는 것도 아까워 벌벌 떠는 사람이지만, 밖에 나가면 꼭 500원주고 커피는 사먹는 위풍당당 곽창영 아빠다.

여느 때와 같이 외출하는 남편, 오늘은 엄마가 용기를 냈다. 립스틱 짙게 바르고 선글라스에 은신용 양산까지! 007작전 저리 가라! 남편 미행에 나선 엄마를 맞닥뜨린 남편은 예상치 못한 의외의 반응을 보이는데...

남편에게 받은 엄청난 선물(?!)에 감동한 엄마는 남편을 위해 건강만점 우족탕을 선보인다. 밥상 한번 들어준 적이 없는 황소고집 남편이지만, 엄마는 아직까지 젊었을 적부터 가난해서 지금까지 일하며 고생하는 남편이 안쓰럽다고 한다. 찢어지게 가난했을 시절에 가족들끼리 끼니로 먹던 까칠한 보릿겨로 만든 보리개떡을 만들며 그때 그 시절을 함께 추억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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