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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29 종영  https://tv.jtbc.co.kr/directtalk

 

김종인1회 예고편

동영상 FAQ

2012.03.29 (Thu) 23:05 방송

[이번주 초대손님] 김종인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

"새누리당 쇄신, 집 고쳐 달라고 목수 불러놓고 일하지 말라는 격이다"

최근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직을 전격 사퇴한 김종인 전 비대위원이 JTBC 시사토크쇼 '신예리&강찬호의 직격토크'에 출연해 이 같이 말했다.

김종인 전 비대위원은 사퇴배경에 대해 "할 일을 다 해서 나왔을 뿐"이라고 말하면서도 "신뢰가 무너졌다기 보다 실망했다"며 박근혜 위원장에 대한 서운함을 숨기지 않았다. 하지만 가장 준비된 대통령감은 박근혜라는 생각에 변함이 없고, 대선행보를 위해 필요하다면 조언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김종인 전 비대위원은 새누리당 공천에 대해 불편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정권심판론'의 표적이 될 수 있는 인물은 공천을 피했어야 한다며 이재오 의원 등의 공천을 우회적으로 비판했고, 총선 화두로 떠오른 '경제민주화'에 대해서도 이를 실천할 인물은커녕 "개념 자체를 이해하는 사람도 별로 없다"고 일갈했다. 박근혜 위원장이 "경제민주화를 실천할 수 있는 전문가가 여럿 된다"고 옹호한 데 대해 "어떤 사람을 얘기하는지 모르겠지만" 자신이 보기에는 "별로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새누리당의 총선 전망과 관련해서는 "121석만 넘으면 성공했다"고 평하면서 이를 "산수조차 모른다"고 반박한 김문수 경기지사야말로 과욕이 넘치는 것이고 "정치를 모르는 사람이나 하는 소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족집게'라는 별명에 걸맞게 차기 대권구도를 전망해 달라는 질문에 '박근혜 대 안철수' 또는 '박근혜 대 문재인'을 지목했다. 여기에 "의외의 인물이 나올 수 있다"고 가능성을 열어두며 제3의 인물로 김두관 경남지사를 꼽았다.

이날 '직격토크' 녹화에서 김 전 비대위원은 1987년 헌법 119조 2항 '경제민주화' 조항을 만들고 재벌개혁의 선봉에 섰던 당시 모 재벌회장으로부터 "당신 인생이 편치 않을 거다"라는 협박 아닌 협박을 받은 사연과 정운찬 위원장과 멘티였던 안철수 교수에 대한 인물평도 공개했다.

김종인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이 출연하는 '신예리&강찬호의 직격토크'는 오는 29일(목) 밤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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