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주요 메뉴 영역

본문 영역

본 프로그램의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2012/07/29 종영  https://tv.jtbc.co.kr/directtalk

 

정몽준 2회 예고편

동영상 FAQ

2012.05.18 (Fri) 07:40 방송

[이번주 초대손님]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

JTBC '신예리 강찬호의 직격토크'가 대선 광폭행보에 나선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을 만났다. '2002 월드컵은 정몽준이 아니면 불가능했다'는 가정에 자신 있게 '네'라고 답한 정 의원은 축구협회장이 되면서부터 월드컵 유치에 나섰으며 사기꾼 소리를 들으면서도 전력을 기울여 왔다고 유치과정을 소개했다. 2002 월드컵의 '한국-독일' 준결승전 날, 심판 3명이 독일계 스위스인으로 배정된 데다가 상당히 편파적으로 진행되자 화가 난 정 의원이 전반전이 끝나고 블래터 회장에게 "이것 너무 심하다. 오늘 경기는 없었던 걸로 하고 다시 안하면 큰 일 날거다"라고 거세게 항의한 사실도 이야기 했다. FIFA의 한 집행위원으로부터 블래터 회장이 "한국 대표팀이 일본(결승전)에 오는 것은 막아야 된다"고 발언한 것도 전해 들었다고 했다. 한편 한국-이탈리아전 관전 중 우리팀이 패널티킥을 얻자 나란히 앉았던 이태리 축구협회장이 '심판 매수했지?' 제스처를 했던 일화를 소개하며 그러나 당시 편파판정 의혹에 대해서는 "결과적으로 (우리에게) 우호적이었지만 하나하나 보면 아주 좋은, 정확한 판정이었다"고 평했다. 이어 정 의원은 FIFA 회장과 대통령 중 하나만 고르라는 농 섞인 질문에는 대통령을 골랐다.

촌철살인 인물평 코너에서 정 의원은 기지가 돋보이는 평으로 주목을 끌었다. 얼핏 보면 단답형이지만, 곱씹어보면 뼈있는 말이었는데 이명박 대통령을 '러닝머신'이라고 답하면서 '열심히 뛰는데 앞으로는 안 나간다'고 일침을 놨고, 야권의 유력주자인 안철수 교수는 '솜사탕'으로 표현하면서 어른도 아이들도 좋아한다고 말했다. 혹시 먹다보면 날아간다는 뜻 아니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그것도 솜사탕의 좋은 점이라며 두루뭉술하게 넘어갔다. 박근혜 위원장은 '블랙박스'라는 오묘한 평을 내놨는데 속을 알 수 없다는 의미로 보였고, 문재인 고문은 '노무현 그 자체'라고 평하면서 최근의 '탈노' 행보를 꼬집기도 했다. 김두관 경남지사는 '청국장'으로 표현했는데, 냄새는 나지만 먹어보면 좋다며 우호적인 평을 했고, 김문수 경기지사는 '체 게바라', 이재오 의원은 '돌아온 장고'로 표현했다.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이 출연하는 신예리 강찬호의 직격토크는 5월 20일 일요일 오전 7시40분에 JTBC에서 방송된다.(재방송 21일 월요일 오후 5시50분)

펼치기

다른회차 보기

SHOPPING & LIFE

하단 영역